철학&사상 그때 그랬더라면.. 내 인생은?

브하! 매드리 브로의 인사를 따라하면서 시작해보았어.

브로들 잘 지내고 있어? 다들 이번에 캠페인 브로들 많이 참여하던데. 나도 해보려고.. 

브로들 글 길면 보기 힘드니까 최대한 간결하게 나의 가장 후회되는 일 해볼게.

혹시라도 내용 긴 브로들을 위한 3줄요약

1. 나도 다른 브로들처럼 우선 비트코인 관련

2. 2011년 회사에서 신입일때 랜섬웨어 걸림

3. 그때 해커한테 지불할겸 내돈으로 살까? 했는데 회사차원에서 복구전문업체에다가 연락해서 비트코인 못삼

우선 나는 2011년도에 처음 직장 생활을 했어. 그때 신입으로 사무직이었는데. 내가 회사 전체의 통계를 담당하는 업무를 했는데

야근을 하고 있는데, 숫자만 너무 보다가 머리아파서, 잠깐 인터넷 서핑도 하고 그랬다. 뭐 이것저것 스포츠 보다가

후방도 몇개 보다가 뭐를 눌렀는데.  다운로드 되더니 윈도우 창이 꺼지더라고.. 

그래 이정도면 많이 놀았다하고 다시 일 하려고 엑셀파일을 켰는데..

맞아. 브로들.. 이거야 이거 랜섬웨어... 엑셀파일 한글파일 모두가 잠겨버린거지..와.. 이거를 어떡해야 하나

머리가 멍해졌고,, 나는 그때 신입이었거던,, 내 뇌피셜이야 브로들. 아마 2개인가 3개인가 달라고 했던거 같은데,..

이거를 그냥 내 돈으로 사서 복구를 받아야하나,, 어쨌든 내 책임도 있으니까, 사설 업체에다가 전화를 해야하나

고민했고 그렇게 그냥 내가 내 돈으로 하려고 했는데..넘 늦기도 했고, 내일 뭐 알아보자 하고(사실 그때 네이버 이런거에

검색하니 비트코인 뭐 괜찮다고 투자처 이런거가 있길래. 몇개 사볼까 하는 마음도 있었음)

퇴근을 했고, 오자마자 대충 빨리 인터넷 검색해서 지불하고 해야겠다 했는데 사수가 통계 파일을 요청했고,,

어제 그 얘기를 했더니.. 우리 회사에 이렇게 해커가 연락와서 돈을 많이 뜯은것 같더라고. 

다행히??회사에서 복구업체 통해서 전부다 했나봐. 나도 복구업체에 150만원?정도 지불하고 무사히 복구는 받았어.

그렇게 시간이 흘러 비트코인 난리 났었는데.. 어디서 많이 익숙하다 했더니 그때 내가 그거 사놨으면 지금쯤 회사

때려쳤을텐데.. 진짜 많이 후회되더라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