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망해가는 과정 - 전설의 광장시장 순대 할매
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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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 규정 | 네 정치&시사 글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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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신고 당하고 망함
- 매일 오후 4시, 광장시장에서 딱 1시간만 순대를 파는 할머니.
- 어느날 방송과 유튜브에 나오면서 유명세.
- 예상대로 사람들 줄서서 사먹기 시작.
-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듦.
- 갈수록 순대양이 점점 줄더니 누가 봐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심하게 양이 적어짐.
- 양에 비해 너무 비쌈.
- 저울달아서 정량에서 조금이라도 넘으면 덜어냄.
- 그리고 무조건 현금 박치기.
- 무수한 민원과 신고먹고 결국 장사 접음.
5천원어치 양이라고 함.
할매... 욕심이 너무 과했네..
딱봐도 맛은 그냥 동네 분식집에서 파는 거랑 별반 다를바 없어보이는데,
저걸 5천원짜리라고 팔다니...
광장시장... 주말에가 본 사람은 알겠지만, 그냥 사람 파도에 밀려다님.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파는 건 알겠는데, 사람이 너무 많으니, 굳이 여기에서 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듦.
교훈 : 잘 나갈수록 겸손해지자.
Comment 14
Comment Write 그랜드슬래머
마법의 소스를 너은 것 같지도 않은 그저 평범해 보이는 순대인데 왜 저렇게 줄을 서서 먹을까 싶네...ㅋ
로건
나에게 최고의 맛집은 싸고 양 많이 주는 곳이야ㅎㅎ
결국 저 할머니 나가긴 했다고 하더라고 쯧쯧..ㅎ
브라이언
그러게... 소비자들도 너무하다 싶어서 민원과 신고를 계속 했네...
로건
그러게 ~` 한국도 이제 저런 말도 안되는 사업을 그만두게 다들 같이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봄^^
할매 유명해지더니 돈맛을 알아부렀네~~
거위의 배를 갈랐어 ㅋㅋㅋ
거위의 배를 갈랐어 ㅋㅋㅋ
JOHNWICK
맞네. 딱 그 표현이 적절한 듯!! 황금알을 낳는 거위 배를 갈라버리다니...
아~ 이거보니 나도 찔리는게 있어
전에 쇼핑몰할때 마진좋은 제품 한개 더 팔려고했다가 둘다 못파는 일이 있었었어;;
철칙 지키는게 상당히 어려운일이더라구^^;
전에 쇼핑몰할때 마진좋은 제품 한개 더 팔려고했다가 둘다 못파는 일이 있었었어;;
철칙 지키는게 상당히 어려운일이더라구^^;
닌자
아.. 그런적이 있었구나... 소비자들은 한푼이라도 더 싼 물건을 사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귀신같이 변화를 알아채니까...
왜 사람은 변하는걸까
어쩔수없는걸까
저렇게 연세가 든 노인조차도..
어쩔수없는걸까
저렇게 연세가 든 노인조차도..
톰하디
우리도 울코 떡상 때 당황하거나 우쭐하지 말고, 침착하게 삶을 잘 영위 해나가야 할듯.. 이 사례에서 또 하나 배우네...^^
욕심부리면 망한다는 교훈을 잊어버렸구만 !?
Madlee
소탐대실한 전형적인 케이스네... 잘나갈 때 오리려 더 조시해야 한다는 걸 다시한번 느끼게 되네...
저러니 배짱장사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