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태국을 또 갈 것 같은데, 같은 푸잉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네, 브로들 의견을 주면 감사하겠음
도시(City) | 방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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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브로들!!
지난 10월달에 방콕에 출장겸해서 일주일 다녀왔어.
업무는 화 ~ 금요일에 있었는데 일찌감치 일요일에 들어가서 밤늦게 (새벽 0시30분) 작년에 갔던 멤버에가서
4시까지 달렸지... 체력때문에 호텔에 혼자가서 자고
다음날은 원래 혼자 KTV에 가려고 했는데 몸이 너무 피곤해서 사잔카에서 때 밀고 그냥 쉬고(다음날부터 일해야해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일이 있어서 밤에 잠깐 시간내어 변마한번 갔지.
대망의 금요일, 일을 마치고 첫날에 갔던 멤버의 푸잉하고 저녁먹고 비어바같은 곳에 가서 놀고 호텔 가려고 약속까지 다 했는데
멤버 푸잉이 갑자기 일이 생겨 못 나온다고 하네. ㅠㅠ
그래서 멘탈나가서 뭐 할까 하다가.. 원래 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해서 코타의 노래방에 갔지.
금요일이라 그런지 이른 시간(8시)에 갔는데도 방이 거의 꽉 차 있더라고.
간신히 룸하나 잡고 초이스하는데 푸잉들이 겁나 들어오더라고. 한 30 ~40명은 본 것 같아.
그런데 푸잉들이 2차 가능여부가 있더라고.... 그래서 가능한 친구 하나 안나가는 친구 하나 불러서
2시간동안 신나게 노래부르고 정말로 즐겁게 놀았지
문제는 2차된다고 마담이 말한 친구가 자기는 2차 안 나간다는 거야.
마담이 막 큰 소리 치고... 이친구도 당당히 원래 자기는 안나간다고 하고..
마담이 미안하다고 하면서 푸잉만 다시 초이스하라고 했는데, 사실 내가 좀 낯을 가리는 편이라
망설여졌는데, 그 시간에 테메가서 초이스 하느니 그냥 초이스 하자는 생각에 한명을 골랐어
내가 영어를 좀 하는 편이라 푸잉초이스때도 영어로 영어 가능한 푸잉들 손들어보라고 하고
초이스 했었는데, 이 친구 영어는 정말 잘하더군. 그래서 대화가 아주 순조로왔어.
노래방 한시간 더 한다고 마담에게 이야기 하니 이미 방이 에약되어서 안된다고 해서
둘이 비어바가서 술먹자고 했지.
이 친구가 자기가 아는 곳이 노래가능하다고 해서 가자고 했는데 가보니 거기도 시간이 늦어서
노래 못 부르고 다시 소이카이보이 근처로 (그러니깐 BTS 다니는 메인도로 말고 반대편 끝에 있는)
그랩을 불러서 갔는데 차비는 이친구가 앱으로 결제가 되더라고, 내가 돈 줄려고 하니 괜찮다고 하고
하여간 위에서도 말했지만, BTS 라인 도로말고 반대편 입구의 초입 비어바에서 밴드노래듣고 둘이
아주 신나게 시간을 보냈지.
놀다보니 4시간이 훌쩍 다 지나갔는데 자기는 이제 가야하는데.... 원래는 시간되면 그냥 집에 가는데
자기도 오늘 너무 신나게 놀았다고 호텔갔다가 가자고 하더라고.
이 친구가 코타 노래방에 오는 한국사람들은 복장도 그렇고 영어도 못하고 매너도 없는데
난 ( 일때문에 양복바지에 깔끔한 셔츠) 복장도 깨끗하고 영어도 잘하고 매너도 좋아서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고.
하여간 호텔에서 정말 뜨거운(?) 거사를 치르고 택시비 주고 보냈지
다음날 한국 돌아가야하는데 너무 보고 싶은거야. 그 동안 멤버만 갔었는데 거기 푸잉들은 다 나를
돈으로 보는데... 이 친구는... 뭐 이 친구도 똑 같겠지만 적어도 첫 만남은 그렇지 않았어.
하여간 이렇게 잘 놀아 본적이 기억도 없었는데. 정말로 오래간만에 너무 잘 놀았고 그 푸잉이 자꾸
생각이 나는거야.
그래서 없는 일정을 만들어서 12월중순에 다시 방콕을 방문하려고 하는데, 그 친구가 라인으로 자기가
다른 일도 하는데, 내가 가는 시간에 자기가 시간이 될지 않될지 확실하지 않다는 거야.
여기서 고민이 생기더라고. 난 그 친구만을 보고 가는 건데 그 친구를 못 볼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럼 의미가 없는데....
그래서 3일중에 한번은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비행기 티켓을 사야하는지...
아니면 그런 친구는 많이 있으니 그냥 가서 그 친구 못 만나면 다시 코타의 노래방을 가던, 테메를 가던
다시 새로운 만남을 찾아야하는지....
브로들 생각은 어떤지....
Comment 12
Comment Write그러다가 기회되면 같이 놀면되는거고! 아니어도 실망하지않고 재밌게 놀면되지!
더 괜찮은 푸잉을 만날 수 있으니 걱정하지마
나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
그런데 막상 그 친구 때문에 발권을 하고 갔으나...
이리 꼬이고 저리 꼬이고 그러며 힘들더라.
(덕택에 2일인가 걍 날려버렸지...)
그래서 그냥 새로운 인연을 만들었어.
물론 그 인연도 결국 사라졌지만
또 담에 가선 또 다른 인연을 만나고
그런거야. 남자의 여행인데...
보험은 보험으로만. 거기에 너무 얽매이지 않았으면 해.
그렇게 태국여행이 시작되는거지 ㅎㅎ
무조건 볼 수 있다는 생각은 버리고, 또 다른 인연을 만들겠다고 생각하고!(내가 그래서 이렇게...ㅠㅠ)
아니면 신나게 놀다와야지 그러다 시간맞으면 보는거고~이런 마음으로 놀러가!
네오 브로의 글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꺼야!
브로 이번 방문이 더 좋을 시발점이길 바래...
나도 뭔가를 내려놓으니 나 원래 욕 안하는데..."인생 ㅆㅣㅂㅏㄹ 존...........나...즐겁더라"
브로 다녀와서 후기 남겨줘...나두 12월 말에 가....
푸잉은 엄청나게 많다구~~~물론 교감이 된 푸잉은 아쉬울수 있겟지만.. 그 푸잉은 보험으로 생각하고
다른 푸잉들도 경험한다 생각하면 발권이 편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