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더 큐브 라이브바 방문후기
도시(City) | 파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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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스팟) | 써드로드 |
업체종류 | 🍷Bar(클럽) |
가격대 | 보통$$ |
브로들 하이!
여행을 좋아하는 니콜라스야
내가 다녀온 파타야의 좋은 라이브바를 소개해보려고 해 👍👍👍
더 큐브 라이브바는 LK프레지던트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작은 규모의 라이브바야
호텔 주변에는 가장 유명한 애리어39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므흣한(?) 공간들이 여럿 있었어
이 바를 알게 된건 길을 걷다가 문득 귀여운 여자애를 봤는데 나를 힐끔 쳐다보더니 이 바로 들어가더라구
상당히 예쁘장한 여자애라서 여기가 이 동네에서 나름 힙한 플레이스인가보다 생각했어 ㅋㅋㅋ
외국인은 거의 오지 않고 대부분 태국인들이고 내가 방문했을때 여자애랑 같이온 한국인, 외국인 몇명 정도
태국 노래였기 때문에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에너지가 대단했어
아래쪽에 자세히 쓰겠지만 라이브바에 혼자가면 여자애들이 먼저 인사하고 접근해 오는 경우도 있어
더큐브는 정말 작은 공간이야
무심코 지나간다면 여기에 이런 바가 있을까 싶을만큼
하지만 작은 규모에 비해서 사람들은 굉장히 밀집되어 있는 편이고
술 마시면서 적당히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는 괜찮았어
처음 들어갔을때는 빈자리가 많았는데 공연히 시작되면서 자리가 하나도 남김없이 다 찼어 ㅋ
천장에는 조명도 설치되어 있고 선풍기도 있어서 나름대로 쾌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테이블은 보통 남녀혼성으로 온 아베크 테이블이 대부분이었고 눈에 들어올만큼 예쁜 애들도 있어
다만 정확히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는데 이 바에서 괜찮은 애들은 뭔가 남자들이랑 관계가 있는것 같더라구
내가 앉아있는곳에서 오른쪽 안쪽으로 더 들어가서 있는 쪽이 에어컨도 쾌적하고 제일 좋은 자리야
그쪽 자리 테이블을 자기들끼리 다 차지하고 있는데 몇몇 여자애들이 계속 오기도 하고 가기도 하고
공연하는 팀들이랑 서로 굉장히 친밀해보였고 다른 사람들이랑도 같이 놀면서 상당히 거리가 가까워보여
서로 다 알고 지내는 분위기인것 같고 저쪽에 혼자온 까올리가 끼어들만한 틈 같은건 없어보이더라구
레오 맥주 한병에 얼음 바스켓 하나
160바트 지출했어
맥주에 퐁당퐁당 얼음을 넣어서 마실 수 있어
내 앞에 앉아계신 붉은색 계열 셔츠에 미니스커트 입고 안경쓴 이분
얼굴 몸매 상당히 괜찮았는데 정확하게 5번 나를 의식하는 행동을 하시고 그 다음엔 직접 나한테 인사했어
이 여자분 말고도 나를 의식하고 쳐다보는 분들은 더 많았는데 친구들이랑 있어서인지 다가오진 않더라구
그리고 여긴 상당히 이상한게 공연팀이 공연만 하고 가는게 아니라 테이블에 상당히 오랫동안 앉아서 자기들도 손님이랑 같이 놀아
처음에 난 그 사람들이 바 손님인줄 알았어 신나게 이 테이블 저 테이블 돌아다니면서 인싸처럼 놀더라구
공연팀이 이 바를 운영하는것 같은 느낌도 들었어 ㅋㅋㅋ 안쪽 손님들은 공연팀 친구들 같고 ㅋㅋ
내가 평소에 쇼핑몰이나 관광지에서 보던 태국인 스타일이 아니라 문신에 피지컬 좋은 상남자들이 많았는데
굉장히 파워풀한 에너지로 공연하던 남자분이 나한테 인사도 먼저 해주고 외모(?)와 달리 상당히 친절했어 ㅋㅋㅋ
아마 내가 술도 많이 시키고 같이 술한잔 하자고 얘기하면서 먼저 다가갔으면 친구처럼 더 재미있게 놀 수 있었을것 같아
단골 같아 보이는 남자여자들은 그렇게 서로 친해져서 단골손님이 된것 같은 느낌이었거든
난 술을 많이 마시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렇게 하지는 않았지만 훨씬 더 재미있게 라이브바를 즐길 수 있을것 같아
멀리서 그랩타고 올 만큼의 라이브바는 아니고 LK프레지던트에 머무른다면 한번쯤 가볼만한것 같아 ㅋ
브로들은 라이브바에 방문하면 술도 많이 마시고 사람들이랑 짠도 하면서 진짜 재미있게 하루를 잘 즐겨보길 바래!
부아카오 락 펙토리 좋아하는데...
거기와 비슷하면서 더 괜찮아보이기도 하네. 역시 메모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