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깨비 촬영지 사찰의 뒷산 - 서운산

작년 가을, 우연히 찾은  경기도 안성의 석남사와 인근의 배티성지.

도깨비가 왔다간, 잠시 조용히 머물다 가고 싶은 곳 - 석남사 호르몬 분비의 변화인지, 남자의 계절 가을이되면 헐래벌떡 뛰고난 후 충분히 숨을 고른 듯, 주변을 살피는 듯한 상황처럼 느껴지곤 한다. 만추라고 하기엔 조금 이른 느낌이지만, 가을의 정중앙에 거의 다 다른듯해 ... by 로건 from 울프코리아

음악이 흐르는 조용한 마을, 걷다보면 마음이 정화 - 베티성지 조용히 마음을 달래고 싶을 땐 주로 사찰을 찾아가는 편이다. 종교가 없어서 그 어떤 종교의 신자도 아니지만, 사찰을 주로 찾는 이유는 조용하니까. 주로 산 속에 있기에 조용할 수 밖에 없지만, 주말이나 사람이 많... by 로건 from 울프코리아

어째 저째 시간도 되고 마침 근처 지나갈 일이 있어서 다시 방문했다.

아.. 물론 석남사나 배티성지는 패쓰!!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산을 오르려고...

난이도 : 초급

쉬엄쉬엄 올라가니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고, 내려올 때는 정상부근을 제외하면 길도 가파르지 않고 잘 되어 있어서 뛰어 내려왔는데, 30분 정도.. (총 1시간 30분 소요)

이 곳도 단풍이 멋진 곳인데, 전국적으로 올해 단풍은 많이 아쉽다는...

지난 밤에 얼음이 만들어진 모양.

산은 이미 겨울이구나...

정상 근처까지 이런 계간이 계속~

하체 단련하는데는 등산이 최고인듯...

막판 계단을 다 올라오면 정상까진 능선을 따라 산책하듯 걸어가면 됨.

그리 높지 않은 산이라 정상에서의 풍경은 딱히...

운동삼아 오른 산이라 사진 몇장만 찍고 10분만에 하산..

산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 그냥 낙엽밟는 재미로..

준비물 하나도 없이 (생수병도 안들고 감) 그냥 다녀온...

식은 땀에 옷이 젖어서 한기도 느껴지고...

몸도 데필 겸, 뜨끈한 국밥으로 마무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