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거제 성포 + 나는 힘들 땐 해산물을 봐
도시(City) | 거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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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들 하이
통영에 이어 거제로 넘어왔어
주황색 다리보이지? 저긴 가조도 섬으로 넘어가는 다리
다음에는 가조도도 소개해볼게
여긴 성포끝집이라고 하얀등대 보이는 전면창가 음식점으로 SNS에서 유명한데
와이프랑 한번 가봤는데, 음식맛은 그냥저냥이고
다들 저 창가에 앉아서 음식+바다 사진찍는.. SNS용 음식점이였음
창가에 앉으려다가 햇빛이 너무 사람 구워대서 그냥 안쪽자리에서 먹고
사진만 찍었어 ㅎㅎ
데이트 코스로는 괜찮을지도?
거제도에도 해산물 시장이 많이 있지만 난 여기로 다녀 ㅎㅎ
거가대교에서도 가깝고 싸거든
평일 13시쯤부터 오픈되고 여긴 경매를 13시 ~14시사이에 해
경매 큰데가면 가까이 가기도 그렇지만 여기선 구경할만해
저기 파란 물간에 고기나 해산물 담아놓고 사람들 모여서 경매하는데이야
좀 천천히 갔더니 이미 경매는 끝났고 해산물 사야지 ㅎㅎ
경매장 바깥라인으로 6집 정도 해산물이랑 생선 팔고있어
회는 포는 떠주지만 썰어주진 않고 포뜬 채로 집에가서 썰어먹거나
앞에 가게들쪽에가서 썰어달라고 주문하곤해
가끔 살아있는 보리새우나 문어, 철따라서 털게나 갑오징어 무늬오징어 다 볼수있어
추천은 양 끝집이 깔끔하고 서비스 잘 주시고 좋음
포장전문 집도 있어서 아이스박스랑 얼음도 살수있어
얘는 좀 징그럽게 생겼지 우럭조개라고 하는 조개인데
거제 성포쪽에서 많이 잡혀서 위판장 옆에 식당가라인에는 대부분 저 조개를 팔아
바닷가 바로 앞에 맨션이 있고 1층은 전부 횟집. 특히 우럭조개, 코끼리 조개 파는 곳들이야
바닷가 근처는 언제나 얻어먹으려고 냐옹이들이 많이 있거든
수족관 아래에서 자다가 사진찍는 나때문에 뛰쳐나왔어 ㅎㅎ
잘 정리되어있는 수족관을 보면 뭔가 생각날거같다는 브로들이 있겠만 .. 쉿..
하얀 쪽은 코끼리 조개라고 불리고 저쪽 까만쪽은 우럭 조개라고 불려
일반 성인남자 주먹보다 큰 사이즈이고 여기선 코끼리, 우럭 조개 정식코스로 많이 팔아
생각보다 몸값이 비싼 조개들이라 ㅎㅎ
가격은 대략 저정도라 쯔끼다시, 사이드로 나오는 음식들 차이이지 대부분 가격은 비슷해
살짝 데쳐서 먹고 탕이나 전골로도 나와 ㅎㅎ
와이프가 해산물 쪽으론 입 짧은데 저기서는 폭식하더라고 맛있었대
몇년전에 먹어서 사진이 어디로 간지 없네 특식으로 추천함
성포에선 드디어 와이프에게 간택된 해산물들 모시고 집으로 갈수있었어
이제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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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Write하얀 등대 맞은편 가조도라는 섬도 드라이브 하기에 정말 좋은 곳인데 다음에 후기 올려볼께
혼자 안놀러 가고
와이프와 함께 다니다니 역시 사랑꾼이구나 브로!
날씨도 더운데 조심하라고 브로!
그리고 반달곰이 나타날지 모르니까 항상 조심하고!
뭘 먹어도 맛나게 먹을수 있겠어~
그래도 바다보고 바람쐬고 하니 기분은 좋더라.
코끼리조개 먹어보고 싶네 ㄷㄷ
코끼리조개 먹어보는거 추천해 크기도 커서 씹는맛도있고 감칠맛이 좋더라고
남해안 투어하다 거제 잠시갔었는데
여긴 커플로 와야 즐거운 곳 같아서 1박만 하고 접은 슬픈 기억이 ㅜㅜ
정말 멋진 경치들을 볼 수 있을거야
싱싱한 회 랑 조개구이/찜 먹고 싶네 ㅠㅠ
그런데 해산물은 통영이 전반적으로 제일 싼 것 같고
참고로 통영은 회는 싼데 갑각류 종류는 좀 비싼 것 같더라고
색다른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을거야
통영에 있는 섬 투어하는게 정말 재밌더라고
지금 통영에 유인도 중에 배가 들어갈 수 있는 곳 중에 죽도라는 섬과 추도를 가보지를 못해서
다음에 간다면 후기를 올려볼 생각이야
메뉴 맨 아래로 내려가면 가입인사(등업요청) 메뉴가 있다고!! 그곳에 글을 쓰고 뉴비 딱지를 떼보자!!
좁은 곳에 오밀조밀 모여있는 통영시내도 나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
통영이라는 작은 도시지만 너무 큰 매력적인 도시야 ㅎㅎ
그래도 저렇게 맛나게 생긴 조개들이 있었으니 분명 육즙 팡팡터졌겠어
브로글 보니 회가 너무 먹고싶어졌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