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포스코 배터리 투자 적중했다…포스코케미칼 주가 '펄펄' 난다

포스코케미칼이 신규 투자를 통해 연간 6만t 규모 2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짓는다는 소식에 주가가 수직 상승했다. 2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에 힘을 보탰다.

포스코케미칼은 8일 전날보다 6.71% 오른 15만9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포스코케미칼은 2차전지 양극재 공장 신설을 위해 6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포항시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12만여 ㎡ 용지에 연산 6만t 규모로 양극재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이는 60kwh급 전기차 180만여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착공 시기는 2022년이다.

포스코케미칼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도 투자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연간 11만t의 해외 양극재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이렇게 되면 2025년까지 국내외 생산능력이 27만t으로 늘어나게 된다.

포스코케미칼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2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음극재 동시 양산 생산능력을 갖췄고, 그룹사의 리튬·니켈 등 원료사업 추진으로 2차전지 분야 수직계열화에도 성공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중장기 투자 계획은 신규 양극재 고객사 확보나 해외 투자 같은 신규 모멘텀 확인이 필요하다"며 "그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양적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수직적 확장 계획도 중요해질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미래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당장 실적도 좋다. 증권가에서는 양극재 중심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증권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2분기에 매출액 4851억원, 영업이익 354억원을 기록하면서 1분기에 이어 분기 최대 매출과 이익을 다시 경신할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를 등에 업고 포스코케미칼아

날개를 펼치고 있구나

앞으르도 2차전지의 성장성과잠재력은

많이 남은것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