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무상감자+유상증자' 날벼락 맞은 제주항공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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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적 악화로 시름하고 있는 제주항공이 무상감사와 유상증자를 연이어 단행하겠다는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내놓자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제주항공은 전일 대비 1500원(6.45%) 내린 2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제주항공의 주가는 11%대의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낙폭이 다소 축소됐다.
전날 제주항공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감자는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1000원으로 감액하는 방식이다. 자본금은 1924억원에서 384억원으로 감소한다.
무상감자는 적자가 누적된 결손금을 주주들이 기존에 납입한 자본금으로 털어내는 재무구조 개선 방식이다.
무상감자로 줄어드는 납입자본금만큼 결손금도 줄어들기 때문에 결손금과 납입자본금을 합한 자본총액에는 변동이 없다. 자본잠식률((자본금-자본총액)/자본금*100)은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장부상 기업의 손실을 주주들이 책임지는 형태이기 때문에 주주가치 측면에서 악재로 인식된다.
제주항공의 지난 1분기 말 기준 자본잠식률은 28.7%다.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어가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자본잠식률이 100%를 넘는 완전 자본잠식 상태가 되면 상장폐지된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13일 무상감자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27일부터 9월 9일까지는 거래 정지가 예고됐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9월 10일이다.
유상증자도 조만간 시행한다.
영업적자로 인한 무상감자와
코로나로 길게 이어진 여행객 감소로
인해 제주항공이 고전을 면치못하고
있네 이러다가 상장폐지 되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댓글 9
댓글 쓰기여행관련주들 고공행진 하더니
항공주쪽은 상황이 많이안좋네
그치 어느정도 백신접종해서 괜찮아 질줄 알았는데 갑자기 델타가 터지네ㅠ
ㅋ 안타깝군요 제주항공
적자에서 빨리 흑자로
돌아서서 훨훨 날랐으면 좋겠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악재가 겹쳐서 최악의 상황이 되었을 때 일부 사두는 것도 단기 투자로 좋다고 봐
최악의 악재일때 사는게
맞긴한데
어째좀 불안하네~~
그래서 날려도 상관없을 금액 정도...ㅎㅎ
제주항공 후ㅠ.. 한숨나옵니다ㅠㅠㅠ 무튼 다들 얼른 잘되길
항공주는...아직...조금...기다려야 할지도...
델타변이만 아니였어도...살짝 살아났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