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대격변, 빅브라더 시대를 연다.

 

​

​

​

먼 미래의 일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지금 걱정해야 하는 것은 먼 미래가 아니라 곧 있을 현재다.

현재의 상황을 보면 미래에 대한 걱정이 생각나지 않을 것이다.

어려서부터 이어온 일상을 살고 싶지만 그런 일상을 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

---

​

사람은 생존할 줄 아는 생명이었다.

스스고 양식을 구하고 집을 고치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자연의 순리를 배우면서 스스로 생존할 수 있었다.

마을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돕고 또 도움을 받으며 자연에 얹혀사는 생명이었다.

 

20c 중반까지 사람들은 스스로 자급자족하는 삶을 살았다.

딱히 잘났어도 많이 잘나지 않았고 못났어도 많이 못나지 않았다.

시골의 작은 마을은 어쩌면 하나의 가족이었을지 모른다.

​

하지만 50년 만에 인류는 바보가 되었다.

전문화된 인류는 스스로 하기보다 돈을 주어 사고, 돈을 주어 일을 시키는 것에 더 익숙하다.

회사에선 존경을 받지만 집에선 망가진 전등도 갈지 못한다.

쿠팡에서 클릭 몇 번으로 새벽에 집 앞까지 배달되니 이런 편리한 세상이 있는가?

​

인터넷에 모든 정보가 있으니 집에 책이 있을리 만무하다.

감자 줄기가 무엇인지 고구마 줄기가 무엇인지도 모른다.

당장 마트가 문을 닫고 택배가 멈춰 버리면 어디에서 무엇을 사야 하나?

선조들이 생존을 위해 배웠던 삶의 기술들을 현대인들은 포기하고 있다.

​

20c의 지식 없는 선조들은 어느 시대에 나 살겠지만 21c의 지식 있는 현대인들은 동물원에서 방생된 동물 같다.

전문 기술을 배우기 위해 하나만 고집하던 교육과 직업은 대부분의 현대인들을 바보로 만들었다.

독립적으로 고향을 떠나 살아온 사람들이 행복할리도 만무하다.

20살만 넘으면 부모를 떠나 살고 싶은 대로 사니 물살에 떠다니는 나무 같다.

그래도 이런 일상이 유지만 된다면 나쁘지 않았다.

​

---

​

현대인들은 인터넷 없이 살 수 없다.

위험 요소는 인터넷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것이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네이버, 다음, 구글이 서비스를 중단한다면 어떠하겠는가?

유튜브가 안 나온다면?

SNS가 안된다면?

​

넘치는 정보를 갈구하게 될 것이다.

그 시간이 길어진다면 사람들은 다시 옛 방식으로 사람들을 찾고 옛 방식으로 정보를 얻을 것이다.

과거 조상님들이 순수하면서도 세뇌교육을 하기 좋았던 이유는 단일적인 정보를 주입했기 때문이다.

정보가 귀하던 시절 TV 뉴스와 신문기사는 유일한 정보였다.

그 정보가 맞다 해도 혹은 틀리다 해도 그 이상의 정보를 구할 방도가 없었다.

무엇이 진실인지 가실인지도 모르고 그리 믿을 수밖에 없었다.

​

만일 네이버와 다음과 구글이 정보의 폭을 줄이고 사회주의적 뉴스만 내보낸다면 어떠하겠는가?

유튜브에도 뻔한 이야기만 남아 있고 진실을 담은 자료는 올라오지 않는다.

나처럼 세력에 반하는 글을 쓰는 글쟁이들의 자료도 찾을 수 없다.

SNS도 검열 당한다.

​

언제라도 세상은 그리될 수 있다.

이미 대형 포털은 검열당하고 있으며 선동 당하고 있다.

일개 개인이 나름 세상의 흐름을 알 수 있었던 이유는 세계 뉴스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빛이 없으면 볼 수 없다.

정보가 없으면 흐름을 알 수 없다.

세상은 언제라도 그렇게 될 수 있다.

​

우리 시대에는 반발감이 들고 탄압이라 생각되겠지만 어린아이들에겐 그렇지 않을 것이다.

태어날 때부터 그런 세상이라면 아이들은 빅브라더 시대에 반감 없이 따를 것이다.

미래의 언젠가 모든 매스컴에선 들어야 하는 혹은 들어야 되는 자료만 보도될 수 있다.

​

---

​

세력은 CBDC로 모든 경제 시스템을 통제하고 사찰할 것이다.

세력은 인터넷으로 모든 매스컴을 통제하고 사찰할 것이다.

세력은 모든 인간을 통제하고 사찰할 것이다.

​

이 모든 것이 가능한 이유는 세력들이 국가를 경제적으로 파산시키는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지구의 모든 "부"가 세력들에게 집중됐기 때문이다.

인류가 쌓아온 참 지식과 문화들을 21c 인류가 강탈 당하는구나.

​

지구별에서 있었던 많은 삶의 이야기들이 빼곡히 적힌 책장이 덮이듯 덮인다.

우린 이 책의 마지막 장에 살고 있다.

그렇다면 사찰을 피해 CBDC에 반하는 자금들은 주로 어디로 흘러 들어갈 것인가?

#Bitco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