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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규제는 완화할 수 있습니다.

다아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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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운영규정 해당 사항을 확인했습니다.

규제의 이야기가 흘러나온건 올해 초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코인 시장이 형성된지 4년, 규제가 들어오는건 확실했으나 조금 늦은 감이 없잖아 있었죠.

아마 규제가 들어오기 시작한 이유가 거래소의 유착 행위 및 사기, 스캠 코인이 아무런 비전 없이 상장이 된다는 사실이 드러나고서 부터 일겁니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가 흘러나올 때 쯤 사람들은 규제가 필요하긴 하다, 라는 의견이 조금 우세했으나 문제는 규제의 강도였습니다. 마치 도박판처럼 흘러가는 코인판의 규제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강도와 많이 달랐습니다. 기껏해봐야 주식 시장처럼 규제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초강수에 가까운 규제가 많이 들어왔고, 이는 국내 뿐만이 아니라 해외 여러나라 기준으로도 강했던 터라 순식간에 코인 시장은 위축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규제가 필요하다 했으나 이정도의 규제를 원한건 아니었다고 아우성 쳤고, 오히려 규제때문에 피해를 많이 본 투자자들이 속출하자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규제를 완화해야한다 하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몇 몇 국가들은 규제를 실제로 완화하기도 했고요. 허나 지금은 아직 완화하기보다 더 추가적으로 규제를 쌓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규제하는 측의 의견은 대체로 코인은 도박성이 강하고,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방향성으로 흘러가고, 호재와 상관 없이 펌핑과 급락을 반복하기 때문에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럼 그들의 의견을 반박할 수 있는건 무엇이 있을까요. 모두 사실이기 때문에 반박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의외의 방법이 있습니다. 코인의 유용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디메리트가 있더라도 메리트가 크면 포기하지 않을테니까요.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습니다. 코인은 블록체인의 부산물입니다. 블록체인과 코인은 뗄레야 뗄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수많은 플랫폼이 자신들의 이름을 건 코인을 내세우면서 블록체인을 이용한 어플이나 사용처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코인의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코인의 유용성, 즉 블록체인을 이용한 코인의 유용성을 설파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코인판의 시장은 조금씩 넘어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코인을 상장하는 것을 넘어서, 코인의 유용성을 제시할만한 어플을 출시하거나 사용처를 만들면서 투자자들에게 가치를 설명합니다. 예시를 들자면

 

디파이 시장의 유니스왑, 메이커다오, 바이프로스트 등과 같이 탈 중앙화의 금융을 제시하고 있거나

직관적으로 링엑스 마이비 플랫폼과 같이 제휴하는 카드사의 마일리지 사용을 블록체인과 결합하거나요.

 

지금도 수많은 플랫폼들이 자신의 코인들을 내세우면서 자신의 비전 및 명확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턱없이 황당하거나 이상한 것들도 많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비전들도 많은 바...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규제를 하는 쪽에다가 유용성을 설파하고, 투자자들도 심도 있게 투자를 하기 시작하면 정부들이 그것을 바라보면서 규제를 조금씩 완화하거나 이해할 수 있는 규제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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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kim blueskykim Bro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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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blueskykim 21.07.31. 19:35

과열을 막아야 한다는 건 동의하지만

 

지나친 규제 때문에 자라나는 시장을 억압하고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완전히 상실하는 불상사가 벌어질까봐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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