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디파이의 거래에 대해서

-디파이의 서비스 분야는 대출(lending)이 47%로 가장 높고 탈중앙화 거래소가 36%이며, 자산관리나 파생상품 등으로 영역이 다양화 되고있음.

제가 이전에 썼던 디파이 정보글에서 일부를 가져왔습니다.

디파이의 거래에 대해서 쓴다고 한다면, 당연히 탈 중앙화 거래소에 대해서 거론하고 작성하겠죠.

디파이의 거래는 상호간의 신뢰로 구축된 거래입니다. 현재 빗썸, 코인원, 업비트 등에서 거래하는 것은 탈 중앙화가 아닌 중앙이 있는 거래소입니다. 그저 단위가 법정화폐가 아닌 가상화폐라는 것만 빼고는 다를 게 없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탈 중앙 거래라는 것은 무엇이냐. 바로 어플을 통한 거래입니다.

업빗이나 코인원도 어플을 통한 거래가 가능하긴 합니다. 근데 업빗이나 코인원이라는 거래소를 중점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이에 의문점을 가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탈 중앙화 거래소는 어떻게 거래를 한다는 걸까요. 비슷하지만 다릅니다.

탈 중앙화 거래소는 제 3자로 중개인 또는 신뢰인이 될 뿐이지 거래 자체에 대해서 간섭을 할 수 없습니다. 신뢰 및 보증인, 제 3자로서 활동하는 수수료만 가져가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4대 거래소는 수수료만 가져가지 않습니다. 종목을 폐지 시킬 수도 있는 둥의 권한도 있습니다. 허나 탈 중앙화 거래소는 권한을 최소한만으로 가져간다는 게 특징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블록체인 특성상, 누가 개입할 수 없는 탓에 상호간의 신뢰로 거래를 해야하는 점. 오류 및 사기로 인한 손해는 누구도 배상해주지 않는다는 점. 또한 그럴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지만 블록체인 특성상 하나가 뚫리면 모두가 피해를 본다는 점입니다. 허나 시장이 점점 커지는 지금, 블록체인은 시간이 갈수록 고강도의 보안을 자랑하고 있으며 사기를 친다고 한들 블록체인 안에 있는 모두에게 공유가 될 것입니다.

현재 디파이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는 곳은 많습니다.

유니스왑, 스시스왑, 바이파이 X, 클레이 스왑. 

물론, 거래소만 운영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거래소의 국내외 대표격 디파이들이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중앙 금융들이 없어지길 바라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분산을 시켜서 그 둘을 반반 나눠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냥 중앙 금융이라고 장점만 있는건 아니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 탈 중앙화라고 해서 장점만 있는건 아닙니다. (해킹으로 인한 피해액)

허나 각각의 메리트와 디메리트가 다른만큼 서로가 상호보완하여 하나씩 가져가면 좋지 않을까란 생각을 합니다. 물론, 시간은 많이 걸리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