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어느 증권사의 공시 정정 사유...
도르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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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들은 관련법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공시시스템인 DART에 회사 운영 상황을 주기적으로 보고해야된다.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차증권 역시 코스피 상장사로 DART에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는데...
그 보고서에는 숨은 비밀이 있었다
그냥 봤을때는 평범한 공시 보고서를 드래그해서 보면 숨은 메시지가 있었던 것
숨은 메시지는 "공시업무 지겨워"와 "현대차증권 화이팅!!"이었다. 담당자의 고충과 애사심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담당자는 부자가 되고싶은지 "나도 돈 많이 벌고 싶다"라는 메시지도 숨겨놓았다.
단순히 웃긴 해프닝으로 넘어갈 수 있었으나...
투자자들한테 소위 '현빈치코드'라고 화제가 되고 기사화까지 되었으며, 이 소식은 대표이사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었으니
공시 담당자의 근황은 이후 알려진게 없다고 한다.....
그리고 정정공시 엔딩
댓글 2
댓글 쓰기공시는 금감원에서 형법으로 다루는 중요한 사항이라... 장난칠 대상이 아니지
정부에서 코로나 대응 발표하면서 담당자가 흰글씨로 '나도 백신맞고 싶다'쓴거랑 동급이라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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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귀엽네요..얼마나 돈을벌고 싶었으면. 글쓴이의 간절함이느껴지네요. 마음 아푸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