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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메타버스와 바이프로스트, 바프 시티와 바이프로스트가 보는 것.

다아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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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는 무엇일까. 메타버스는 확장 가상 세계이다.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신조어다. 가상 우주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이는 3차원에서 실제 생활과 법적으로 인정되는 활동인 직업, 금융, 학습 등이 연결된 가상 세계를 뜻한다. 구체적으로 보자면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의 전반적인 측면에서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생활형, 게임형 가상 세계라는 의미로 폭넓게 사용한다.

 

최근 메타버스에 합류한 코인들 덕분에 코인판에서도 메타버스가 떠올랐다. 그리고 더욱 최근, 바이프로스트가 바프 시티라는 가상 세계를 발표하면서 그들도 메타버스에 합류했다. 그렇다면 메타버스는 대체 무엇이고, 바이프로스트 등지의 코인들은 메타버스에 합류하면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위해서 그 길을 달려 나간다는 것일까?

 

일단 우리는 말하기 전에 메타버스의 정의를 볼 필요가 있다.

 

메타버스라는 개념의 뚜렷한 정의는 아직까지 확립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적, 경제적 활동이 통용되는 3차원의 가상공간 정도로 사용되고 있으나, 학자나 기관마다 나름의 정의를 내리고 있어 넓은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 그 예시로 기관의 의견차가 있다.

 

미국전기전자학회의 표준 뜻에 따르면 '지각되는 가상세계와 연결된 영구적인 3차원 가상공간들로 구성된 진보된 인터넷'으로 구분하고 있고, 비영리 기술 연구 단체인 ASF는 메타버스를 '가상적으로 향상된 물리적 현실과 물리적으로 영구적인 가상공간의 융합'이라고 정의했다.

 

 

그렇다. 서론이 길었지만 모두 그렇게 답한다. 실생활과 가상공간의 융합. 그리고 밑에 설명할 메타버스의 네 가지 유형을 보면 무슨 뜻인지 다들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증강 현실(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은 현실공간에 2D 또는 3D로 표현한 가상의 겹쳐 보이는 물체를 통해 상호작용하는 환경을 의미한다. 사람들에게서 가상세계에 거부감을 줄이고, 몰입감을 높이는 특징을 지닌다. 사용자가 단말기 카메라로 현재는 유적만 남은 흔적을 촬영하면 디지털로 구축된 과거의 건물이 사용자 단말기에 중첩해 보이는 장면이 증강현실의 일례다.

 

일상 기록(Life logging)

일상 기록 또는 라이프로깅은 사물과 사람에 대한 일상적인 경험과 정보를 캡처하고 저장하고 묘사하는 기술이다. 사용자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 순간을 텍스트, 영상, 사운드 등으로 캡처하고 그 내용을 서버에 저장하여 이를 정리하고,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가 가능하다. 센서가 부착된 스포츠 웨어를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한 MP3 플레이어와 연동하여 사용해서 달린 거리, 소비 칼로리, 선곡 음악 등의 정보를 저장하고 공유하는 등의 행위가 일상기록 예시다.

 

거울 세계(Mirror Worlds)

거울 세계는 실제 세계를 가능한 한 사실적으로, 있는 그대로 반영하되 "정보적으로 확장된" 가상 세계를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구글 어스(Google Earth)를 들 수 있다. 구글 어스는 세계 전역의 위성 사진을 모조리 수집하여 일정 주기로 사진을 업데이트하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현실 세계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이 계속될수록 현실이 반영된 거울 세계는 점점 현실 세계에 근접해갈 것이며, 이는 향후 가상현실의 커다란 몰입적 요소가 된다. 

 

가상 세계(Virtual Worlds)

가상 세계는 현실과 유사하거나 혹은 완전히 다른 대안적 세계를 디지털 데이터로 구축한 것이다. 가상 세계에서 사용자들은 아바타를 통해 현실 세계의 경제적, 사회적인 활동과 유사한 활동을 한다는 특징이 있다. 가상 세계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형태의 메타버스로서, 리니지와 같은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에서부터 린든 랩에서 개발된 세컨드 라이프와 같은 생활형 가상세계에 이르기까지 3차원 컴퓨터그래픽환경에서 구현되는 커뮤니티를 총칭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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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메타버스의 설명이었다. 그렇다면, 바이프로스트 등지와 같은 코인들이 메타버스 세계관에 합류한다면 어떤 상황이며 어떤 범주에 드는 것일까?

 

필자가 생각하기로는 거울 세계와 가상 세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바이프로스트를 예시로 들어보자. 바이프로스트의 박도현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누구나 쉽게, 실 생활에서 쓸 수 있는게 최대 목적"

 

바이프로스트 프로젝트이자 코인 프로젝트들은 대체로 가상 세계에 자리를 잡고 있다. 현실로 구현할 수 없고, 가상 화폐는 가상 세계에 자리잡고 있지만 실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최대 목적이라고 했다.

 

그러면 당연히 거울 세계가 아닐까. 거울 세계에 실제 세계를 그대로 반영하되, 가상화폐라는 정보를 확장한 세계. 거울 세계와 비슷한 느낌이다. 

 

그리고 만약 그렇다 치면, 우리는 바이프로스트 등 메타버스에 합류한 코인들에게 위로의 박수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야 한다.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교집합으로 아우르겠다는 그들의 목적은 좋지만, 일부 이들에게는 안좋을 수도 있고, 그 일부 이들은 각각의 세계에서 기득권으로써 자리잡고 있는 이들이다. 

 

스테이블 코인만 보아도 알 수 있다. 현실 세계의 법정통화와 역할이 겹치자, 그 역할을 뺏고자 무수히 많은 규제가 쏟아졌다. 디파이 거래소들에게는 조사가 들어갔으며, 불이익을 주었다.

 

가상화폐에서 자리를 잡고있는 기득권들조차 마찬가지다. 그들은 자신들의 영역을 뺏기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며, 그들 또한 현실세계에서 높은 자리에 위치해있는 만큼 다른 이들이 기어오른다고 한다면 규제와 탄압을 서슴치 않게 할 것이니까.

 

허나 바이프로스트 등등 메타버스에 합류한 코인들이 성공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바이프로스트를 필두로 이야기하는 이유는, 그들이 BTC 멀티 랜딩 등 메타버스를 실현하기 위해서 쓸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시작한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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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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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닌자 21.11.01. 16:15

메타버스에서도 코인을 사용하게 되면 ~ 입지가 상당히 넓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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