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트렌드 대출장사하는 은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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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담보로 돈 빌린 사람들은 금리 추가 인상 예고 소식에 걱정이 앞섭니다.
[주택담보대출자 : "2% 후반대로 받았는데, 올해 갑자기 오르고 내년에도 오를 전망이라고 하니까 (생활비를) 다 줄여야할 텐데 쉽지 않은 상황이고."]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오름세는 이미 심상치 않습니다.
변동금리로 빌렸을 때 지난달 말 기준 5대 은행의 평균 금리는 최고 연 4.7% 수준, 지난해 말보다 0.7%p 정도 올랐습니다.
여기에 고정금리는 이미 최고 연 5%대를 넘었습니다.
이렇게 대출 금리가 들썩이는 것은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
[김상봉/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 "기준금리가 오르고 있고요. 세계적으로도 유동성이 많이 풀린 상태에서 인플레이션이나 이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금리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여기에 은행들은 정부의 대출 규제 방침을 들어 가산금리를 올리거나 우대금리를 줄이는 방식으로 대출자 부담을 늘리고 있습니다.
[은행 관계자/음성변조 : "(우대금리 축소를) 대부분 다 주요 상품 위주로 많이 했어요. 지금은요. 그래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대 금리 폭이 정말 많이, 거의 반 토막으로 줄었거든요."]
대출 증가와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3분기 기준 5대 금융지주의 순이익은 14조 원.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하지만 1년짜리 정기예금 이자는 평균 연 1%도 안 돼 은행들이 정부 규제를 이유로 대출 장사를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요즘은 아주 은행이랑 기관들이 돈버는 기계네 기계야..ㅋㅋ
서민들도 좀 먹고 살아보자..연이자는 완전 개미똥만큼 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