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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알고리즘 스테이블과 일반 스테이블 (추가)

다아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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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운영규정 해당 사항을 확인했습니다.

2021년 1월, 스테이블 종류가 핫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기관들이 많았다. 그리고 현재, 그 판단은 옳았다. 비트코인 장이 회복장으로 들어선 6~7월, 스테이블과 알고리즘 스테이블들이 속속히 등장하며 이름값을 알리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바이파이와 카이 프로토콜이 나왔으며, 해외에서는 메이커다오와 유니스왑, 테라 등이 대장으로 떠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단순 디파이를 넘어서 디파이 내의 금융을 주름잡는 스테이블과 알고리즘 스테이블, 이들은 무슨 차이가 있으며 무슨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을까.

 

먼저 스테이블의 역사를 살펴보고자 한다. 

 

1세대 스테이블

 

1세대 스테이블은 간단하다.

1세대 스테이블은 입금한 만큼 발행한다. 법정화폐 1달러를 해당 계좌에 보내면 그만큼의 테더를 발행해준다. 1:1 교환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1테더의 가치는 1달러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다. 

 

2세대 스테이블

 

담보시킨만큼 발행해준다. 이는 MakreDAO와 BIFI가 쓰는 방법이며, 담보로 지원하는 자산을 입금하면 해당 자산의 일부 가치만큼 DAI로 대출 받을 수 있다. 이 DAI의 가치는 오라클을 통해 외부에서 정보를 받아와 1USD가치를 유지한다. BIFI의 경우는 조금 다르지만, 비슷하다. 비트코인을 예치시키면 그만큼 비트코인에 해당하는 가치의 다른 가상 자산을 대출해준다.

 

3세대 스테이블 

 

AMPL, 중앙 허가제와 오라클 서비스에 의존하는 1, 2세대 스테이블과는 다르게 자체적으로 1달러를 유지한다. 여기서부터 알고리즘 스테이블이 나온다. 

 

그러나 AMPL은 반사성이라는 문제점이 있다. 1달러 이상에서 이론적으로는 시장의 주체들이 토큰을 팔아야 하지만, 시장 분위기에 따라서 팔지 않는다는 것. 가격 상승 + 토큰물량 추가 둘 다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 예시로는 1달러 이하에서는 시장 주체들이 토큰을 덜 팔아야 하는데, 1달러 이하에서 토큰 물량이 점차 줄어듦을 알고 더 많이 판다. 즉, 시장 분위기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를 Bond 라는 시스템을 들여옴으로써 해결하려는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게 알고리즘 스테이블이기도 하다.

 

BASIS, KAI, ESD, MIC 등이 있다.

 

메커니즘은 이렇다. 기본적으로 스테이블 코인 가격이 정해진 범위의 가치 이상, 이하가 되면 유통물량을 조정하여 1달러로 맞춘다. 다만 일반 스테이블과 다른 점은 안전장치를, 즉 스테이블 코인의 가격 안정을 도와줄 부채풀을 만들었다고 이해하면 된다.

 

 

스테이블을 지향하는 BASIS 토큰에 Bond토큰과 쉐어 토큰의 개념을 도입하여 3가지 토큰을 운용한다.

 

본드 토큰 (Bond Token)

: 베이시스 토큰과 교환할 수 있는 채권.

 

BASIS가 1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 프로토콜은 베이시스를 받아 본드토큰을 경매 방식으로 매도

>> 공급량이 감소, 스테이블 코인의 가치 상승

 

1달러 이상으로 오르면

> 베이시스 토큰으로 시중에 풀린 본드 토큰 매입

>> 베이시스 토큰의 공급량이 증가해 스테이블 코인의 가치 하방

 

쉐어 토큰

: 베이시스 토큰을 대량으로 공급해야 할 때 사용

> 본드 토큰을 사들이는 것만으로 베이시스 토큰 공급량을 늘릴 수 없을 때, 프로토콜은 쉐어 토큰을 보유한 홀더들에게 베이시스 토큰을 배당금으로 나누어줌.

 

 /

 

스테이블 코인

 

테더는 독점적 스테이블 코인이지만 현재로써 따지면 유일한 스테이블 코인은 아니다. 크게 보면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로 담보화(테더), 다중 자산 풀로 담보화 (DAI, BIFI), 알고리즘 (BASIS, Terra, KAI)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 종류의 스테이블 코인은 중앙에서 관리되고 미국 달러로 1:1 교환이 가능하다. 이러한 스테이블코인은 페깅 보장 및 자본 효율성의 장점이 있지만 중앙 기관이 존재한다는 특성은 사용자가 블랙리스트에 오를 수 있고 중앙 기관을 신뢰해야한다는 믿음에 의존해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

 

두번째 종류의 스테이블은 MakerDAO의 DAI와 신세틱스의 sUSD, 바이프로스트의 BIFI가 있음. 이 스테이블 코인은 모두 암호화폐에 의해 담보화되며, 둘 다 가격 오라클에 의존하여 미국 달러에 페깅되어 가격 유지됨. 하나의 담보로 묶여 서로의 연관성이 높아짐에 따라서 어느 하나가 충격을 먹으면 다른 것들도 충격을 먹는다는 점에서 취약함.

 

세번째 스테이블은 Terra, KAI Protocol 등이 있다. 이 스테이블은 알고리즘 스테이블로써 앞서 두가지 유형과 다르다.  미국 달러로 상환할 수 없고, 암호화 자산 담보로 지원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은 시장의 수요에 의해 좌우됨. 단기간 강한 수요가 있어서 가격 급등시, 이 힘은 토큰 공급으로 전환되어 순간의 강력한 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알고리즘 스테이블은 장기적으로 실행하려면 안정성을 달성해야하는데, 장기적인 안정성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것에 대해서 신중하게 생각해보면 오히려 역설에 부딪힘. 가격 안정성을 달성하려면 알고리즘 스테이블은 매수 및 매도 주문이 가격 변동을 일으키지 않을 만큼 큰 시총으로 확장되어야 하는데, 이 코인이 큰 시총으로 확장되는 유일한 방법은 추측과 반사성을 통한 것이며, 고도로 반사적인 성장의 문제는 지속 불가능할 뿐더러 수축도 또한 반사적으로 일어난다는 것. 한마디로 스테이블 시총이 클 수록 가격 충격에 더 탄력적으로 반응한다는 것. 그러나 다른 말로 한다면 큰 시총에 도달할 수 있는 잠재력 또한 가지고 있다.

 

 

 

참고 및 원본 : https://m.blog.naver.com/ryogan/2221958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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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내기 쫑내기 Bro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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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철원신문 21.11.10. 12:23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브로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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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쫑내기 21.11.10. 15:04

우와~완전 몰랐던 내용인데 정말 공부쟁이 브로구나~!

오늘도 좋은 정보 고마워 브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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