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거시 경제 불안 속 비트코인 가치 더 명확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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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비트코인(BTC)의 가치가 더 명확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15일(현지시각) 더블록이 보도했다.
비트코인 마켓츠(BTCM) 수석 이코노미스트 유웨이 양은 "비트코인은 지정학적 분쟁과 제재 상황에서 일부 지역 통화보다 사용자 친화적이고 안정적인 화폐로 인식됐다"며 “세상에 불안과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비트코인의 가치가 더 높아진다는 것은 일면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양 수석은 미국의 달러만큼 강력한 통화가 존재하는 국가가 많지 않음을 강조하며 이들 나라에 비트코인을 활용할 기회가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달러와 경제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을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바로 이 점에서 비트코인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프 팽 세이랩스 공동 설립자는 지난달부터 주식 시장의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자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회복력은 최근 주식 시장 지수 하락세와 맞물려 금과 같이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잠재적인 헷지(hedge)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설에 신빙성을 부여한다”고 강조했다.
펭 설립자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만 7000달러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횡보하고 있지만 다우존스, 러셀 2000 같은 주요 지수는 급격히 하락했다”며 “이는 비트코인이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헷지 수단으로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펭 설립자는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의 내재적 변동성에는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은 종종 단기간에 크게 변동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통상 더 안정적인 금과는 관련 없는 특징”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93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