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유니스왑, 추가 수수료 부과…운영 자금 명목

유니스왑, 추가 수수료 부과…운영 자금 명목

 탈중앙화 거래소(DEX) 유니스왑이 운영 자금 조달을 이유로 '인터페이스 수수료' 항목을 추가했다. 17일(현지시각)부터 일부 토큰 스왑 거래 시 0.15%의 추가 수수료가 부과된다.

 유니스왑은 16일(현지시각) 수수료 부과 대상 토큰으로 이더리움(ETH), USD코인(USDC),  랩이더리움(wETH), 테더(USDT), 다이(DAI), 랩트비트코인(wBTC) 등 12개의 토큰을 공지했다.

 유니스왑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수수료는 두 개의 토큰이 해당 목록에 포함되는 경우에만 부과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과 다이 같이 목록에 포함된 토큰을 스왑할 시에만 수수료가 부과된다. 다만 유니스왑은 스테이블코인 간의 스왑과 이더리움과 랩이더리움 간의 스왑일 경우 수수료가 면제된다고 설명했다.

 블록 리서치은 “유니스왑의 현재 거래량으로 볼 때  새로운 토큰 수수료가 하루에 약 100만 달러를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플립사이드에 따르면 위의 특정 쌍은 일일 거래량이 약 5억 8000만 달러에 달하며, 이에 따라 약 87만 달러의 스왑 수수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헤이든 아담스 유니스왑의 설립자는 “사용자들은 다양한 유저인터페이스(UI)를 통해 스마트컨트랙트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등 무수히 많은 사용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며 “우리의 인터페이스 수수료는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 수수료를 활용해 암호화폐와 탈중앙화금융(디파이)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93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