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스테이블코인 공급량 증가, 자본 유입 증가 의미"

 최근 비트코인 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스테이블코인의 총공급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현지시각) 더블록이 전했다. 이에 시장 분석가들은 스테이블코인의 총공급량 증가는 자본유입 증가를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됐다는 가짜뉴스 이후 비트코인은 상승세 나타나기 시작했다. 더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의 총공급량도 증가하고 있으며 새로 발행된 암호화폐 대부분이 USD테더(USDT)로 전환됐다.

글래스노드의 분석가들은 스테이블코인 총 공급량 증가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순자본이 유입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한다. 글래스노드는 "스테이블코인은 투기성 자본에 대한 투자자의 수요를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글래스노드의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을 합친 세 가지 자산이 모두 상승하는 것을 보여주는 글래스노드의 알트시즌 지표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말했다.

 이어 "(시장 전체에서)비트코인이 순유입을 주도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은 최근까지 순유출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근까지 총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테라-루나 폭락 직전인 지난해 5월에 정점을 찍은 후 연중 내내 감소했다.

그러면서도 "이제 비트코인, 이더리움, 총 스테이블코인의 세 가지 자산이 모두 플러스 영역에 진입했으며,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글래스노드 애널리스트는 언급했다.

출처 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93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