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트렌드 70대 넘어도 떠날 수 없는 일터…올 상반기 70대 취업자 15만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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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인 세상이 오는 것 같아요...
눈에 띄는 대목은 70대 이상 취업자다. 70대 이상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5만명 늘어난 192만5000명이었다. 통계청이 70대 이상 취업자 통계를 따로 작성한 2018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 취업자 증가 폭은 2022년 94만1000명, 지난해 37만2000명, 올해 22만명으로 줄어드는 추세이나, 같은 기간 70대 이상 취업자 수 증가 폭은 2022년 14만6000명, 지난해 14만8000명, 올해 15만 명으로 늘어나고 있다.
반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는 올해 상반기 11만5000명 줄었다. 코로나19 유행기인 2020년 상반기(-13만5000명)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40대 취업자도 8만2000명 줄었다. 30대는 9만1000명 늘었고, 50대도 4만3000명 증가했다.
노인 취업자가 늘어난 이유는 노후소득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처분가능소득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은 2022년 38.1%로 1년 전(37.6%)보다 0.5%포인트 더 높아졌다. 통계청이 지난해 5월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자부가조사’를 보면 65~79세 고령층 중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의 55.8%는 그 이유를 두고 ‘생활비에 보태기 위해’라고 답했다.
노후준비가 이렇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