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클레이튼과 클레이스왑의 전망과 현재의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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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클레이튼과 ksp 코인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클레이튼은 최근 큰 상승을 고려하더라도 조정이라고 보기엔 너무 힘없이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저는 이 이유를 탈중앙 거래소 디파이인 클레이스왑 안에서의 이해관계와
대외적인 시장의 심리, 두가지 포인트가 어우러진 현상이라고 보고있는데요
클레이 스왑때문에 떨어진다? 라는것은 아니고요
클레이스왑덕분에 많이 올랐다가 클레이 스왑 정책변경으로 상승분을 상당히 회수당했다 이렇게 봅니다
+ 시장의 관심이 다른 알트코인으로 쏠리면서 클레이튼에 대한 열기가 다소 식은탓이기도 하죠
클레이스왑과 클레이튼의 관계를 말씀드리면
클레이튼은 현재 기술 파트너사인 오지스가 만든 클레이스테이션과 클레이스왑에 시세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오지스가 클레이스왑 런칭 전 클레이튼 스테이션 디파이를 만들어 내면서 많은 양의 클레이튼을 스테이킹 하게 만들어 시장에 폭팔적으로 유통되는 클레이튼을 상당부분 흡수했고 이는 클레이튼이 상승할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클레이스테이션의 스테이킹은 언스테이킹에 7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유통물량의 소화 및 클레이튼이 급상승 한 후의 매도압력을 줄여주어서
분명히 클레이튼 시세상승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클레이튼은 작년 초부터 말까지 월 수천억원씩 락업이 해제되어
백그라운드가 빵빵한 코인임과 동시에 시총규모도 만만치 않은 코인이었으니까요
초기 클레이튼의 상승은 클레이스테이션 없이는 힘들었을 겁니다
그리고 이후 런칭된 클레이스왑은 클레이튼 시세견인에 있어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습니다
클레이스왑은 탈중앙거래소 디파이 (dex) 로써
클레이튼을 단일예치하면 고이자를 제공함으로써 클레이튼에 대한 매수세를 가속화했고
해당 디파이에 유동성공급으로 자산을 예치하고 이자를 받으려면
보통 클레이튼을 사서 집어넣는것이 일반적이었음으로 클레이튼에 직접적인 호재가 되었습니다
클레이튼을 사서 클레이스왑에 집어넣고 반을 swap 해서
[klay - 다른 코인]
이렇게 클레이 유동성 풀에 예치수요가 많아지면서 당연히 클레이튼 수요도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이 클레이스왑에서 클레이튼에 불리하게 정책이 변경되면서 (많이 안좋게)
클레이튼의 상승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정확히는, 클레이튼에 주던 혜택을 많이 감소시켰다고 봐야겠습니다
이런 dex 디파이 에서는 보통 유동성 공급에 대한 보상으로 주는 채굴토큰이 핵심인데
이 채굴토큰인 ksp가 등장하면서 오지스에서는 klay 보다 ksp에 힘을 실어주기 시작합니다
덕분에 3천원에 코인원에 상장된 ksp는 단기간 10만원까지 상승하는 저력을 보여줬죠
정책이 어떻게 변경되었냐 하면
우선 클레이튼 단일예치에 보상해주던 ksp채굴보상을 삭제시켰고
이로인해서 클레이 예치 수익은 반의 반토막이 나버렸습니다
물론 klay단일예치는 페어예치 리스크도 없고
(페어예치는 예치한 두 코인의 시세변동에 따라 그냥 홀딩했을때에 비해 불이익이 있습니다)
ksp를 활용하는것도 아니어서 이게 불합리하다기 보다는
"일시적으로 줬던 혜택을 없앴다" 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클레이스왑 내 자본유치의 일환으로 클레이튼 예치자들에게 혜택을 줬던것이죠
그리고 이제 ksp가 자리를 잡아야 하니 ksp위주로 정책을 변경하는 것이고
[klay- 다른 코인] 과 같은 클레이 페어예치에는 유동성이 너무 많이 몰려
보상이 작아지니까 클레이튼의 인기가 클레이스왑 내에서 많이 식었다 라고 볼수 있습니다
물론 연이율 5~10%도 은행 이자에 비해서는 훌륭하지만 요즘 코인장에서 어필하기에는
어림도 없이 부족한 수치이니까요 (대 돈복사 시대에 은행예금만 하면 벼락거지...)
이렇게 클레이스왑에서의 메리트가 줄어들어 클레이튼의 새로운 상승동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클레이튼은 그 시총규모에 비해서 상장되어 있는 거래소가 빈약한것 또한 클레이튼 약세의 큰 원인 입니다
고점인 5천원 기준 10조원이넘는 시총을 보유한 클레이튼이 업비트, 빗썸, 바이낸스와 같이
거래볼륨과 자금유동성이 큰 거래소에 못들어가고 있다는것은 명백히 문제가 있는 상황입니다
한번더 말씀드리면 이런 상황에서 클레이스테이션, 클레이스왑과 같은 디파이가 많은 자금을 흡수해내며
시즌 2 코리안 불장에서 한국인들에게 주목받은 클레이튼이 억지로 큰 상승을 해냈던 것인데
이제 슬슬 디파이 약발이 떨어지고 있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클레이튼은 현재 추가 거래소 상장을 진행하거나 브릿지를 통해 해외디파이로 넘어가서 주목받는것이
시세상승에 있어 가장큰 새로운 원동력이 될것 같습니다
그러면 현재 다른 메이져코인 상승에 기회비용을 느껴 탈주했던 자금이 다시 클레이튼으로 들어올수 있겠죠
추가로, ksp코인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도 분석해 보자면
ksp코인은 단기간에 클레이튼 효과로 클레이스왑에 1조원 이상의 자금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시작했고 클레이튼이 상장되어있는 가장 큰 거래소인 코인원에 상장, 정책변경으로
클레이튼의 자금을 흡수하며 3천원에서 -> 10만원까지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ksp 투표가 시작되며 ksp 단일예치 격인 ksp스테이킹이 시작되면서 정점을 찍었는데
ksp 는 4/8/12개월 간격으로 길게 스테이킹 해야 하며 스테이킹 기간에 따라 vksp라는 투표권을 차등지급 합니다
이 투표권을 많이 행사받은 유동성 pool이 많은 ksp를 보상받는 구조인데
현재 에라모르겠다 좋은거겠지 하고 ksp를 장기 스테이킹한 유저들에게 주는 혜택이
pool 유동성 공급 혜택보다 상당히 적은 상황입니다
초기에 높은 스테이킹 수익률을 보고 ksp 투표스테이킹을 한 유저들이 사람이 몰리면서
뺄수도 없는 상황에서 스테이킹 이자율이 계속 하락하는것을 보고 실망하고 있고
어차피 스테이킹 ksp는 장투이기 때문에
추가자금을 스테이킹하지 않고 채굴되는 ksp를 거래소에서 현금화하는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에
ksp도 약세인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런상황이 반전되기 위해서는 클레이스왑 내에 더많은 자금이 투입되거나
ksp에 더 유리하게 정책이 변경되어야 하겠습니다
klay 경로 로는 유입될만큼 자금이 유입되었기 때문에 이더리움 등 다른 경로를 통해서도
많은 자금이 들어와야 하고 대부분 자금의 klay로 유입되었기 때문에 klay 시세변경에 따라
클레이스왑 내 보유한 자본의 규모가 좌지우지 되기 때문에
klay-ksp 가격이 같이 움직이고 있는것입니다
그러니까 KSP, 앞으로의 관건은
1. 클레이스왑 내 자금유치
2. KSP 에게 유리하게 정책변경
두가지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사실 2번보다는 1번이 훨씬 중요한데 현재의 구조로만 해도
자금이 많이 유치되면 그만큼 1KPS를 채굴하는 단가가 올라가고
POOL 유동성 공급 수익률이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VKSP 스테이킹 수요가 다시 늘어나면서
KSP 시세 상승에 선순환 구조가 이뤄질수 있습니다
+ KSP를 포함한 페어 POOL 에 따로 추가적인 혜택을 줘서
KSP를 포함한 유동성 공급풀이 더 높은 수익률을 가져갈수 있게 만든다면 KSP는 다시 상승국면으로
돌아설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현재 KLAY / KSP 시세형성과 전망에 대한 분석이었고
요약해보자면
KLAY는 클레이스왑덕분에 크게 상승했지만 클레이스왑 정책변경으로 그 동력을 다소 잃었고
이제는 추가거래소 상장이 필요한 부분이다.
KSP는 클레이스왑 내에 클레이튼 외에도 이더리움등 다른 매개체를 통해 더많은 자금의 유치가 필요하고
KSP를 더 보유하도록 정책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되겠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디파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이율도 중요하지만 예치한 코인의 전망 자체가
훨씬 중요하다는거 명심하셔야 겠습니다 코인을 보유한것 자체가 투자이기 때문입니다
나쁘지않은 시장분위기에 비해 상당히 조정받고 있는 KSP와 KLAY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지켜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8
댓글 쓰기잘 읽었어 브로.. klay, KSP 잘 되면 좋겠다..
와 좋은 분석 정보글 고마워 브로~~!!!
클튼, 클스왑 둘 다 제발 좀 가즈아~~~!!!!
좋은 분석 정보글 고마워 브로!
오 이란분석글 너무좋아 브로 고마워 ㅎㅎ
나도 물려있는데~~
어제쯤 회복할련지~~
나도 클래이 KSP 투자자로서 이게 좀 잘 되었음 좋겠다
정보 고마워 브로~~~혹시 새로운 뉴스 생기면 공유 부탁해~
클레이튼 4천층에 물려있는데 미치긋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