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왕따가 그린 만화.
나는 이 만화를 그린 분일줄 꿈에도 생각을 못했어.
아이들 때문에 종종 도라에몽을 보는데~
주인공 진구는 진짜로 할줄 아는것도, 아는것도, 지혜도, 힘도, 용기도 없는 정말 답답한 아이야.
하지만~ 되든 안되든 시도해보고 경험하지만 항상 실패와 좌절을 겪게 되는데..
자책하고 괴로워하는 진구에게 위로를 해주고 도움을 주는 친구가 바로 도라에몽이었어 ㅠ
댓글 12
댓글 쓰기ㅎ 브로가 도라에몽 열성 팬이었네^^
나도 종종 보지만 참 재밌게 보거든~ 작가의 창의적인 생각들이 감탄을 자아나게 하드라고.
작가는 처음 알게되었는데 정말 의외였어.
제가 아직도 생각나는 도라에몽편이..저번에도 올리긴했지만
진구 아빠가 엄마한테 하소연하고 막 안기는거 그 장면이 아직도 생각나긴 해요...
그정도로 도라에몽은 애들 만화라고 하기엔 가끔씩 어른들한테도 공감되는 에피소드가 있는거 같아요ㅋㅋ
도라에몽이 이런 뒷이야기가 있었을 줄은 몰랐네...
전혀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 의외여서 ~ 지금도 잘 와닿지가 않네.
그래도 너무나 어려운 시기들을 이겨낸게 너무 멋지네.
나도 충격을 받았어.
도라에몽도 그렇고 진짜 생각보다 굉장히 철학적인 만화들이 많지..
나도 브로와 같은 생각이야^^ㅋ 만화라고 애들이 많이들 보지만 작가의 철학적인 부분들이 여실히 들어나는 작품들이 많네.
그래서 나도 잘 보고 있다는 ㅎ
나는 보노보노도 좋아하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는 만화에서도 그런 부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고 ㅎㅎ
도라에몽 저자가 왕따였다니?..
정말 상상도 못했던 사건이었어~
작가 본인의 이야기를 쓴거였다니.. 그리고 본인을 위로해줄 도라에몽을 만들어내다니^^
도라에몽~~ 잘하는 것 하나없는 소년과 끝까지 그의 곁에 머무는 고양이로봇의 이야기
가슴이 찡~~하다 만화의 주제가 작가의 어린시절을 그렸다니까 더 감동이다
세상은~ 잘난사람, 잘하는사람에게 기회를 많이 부여하기 때문에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참 힘겨운 삶일꺼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도라에몽의 작가가 이런분이었다니... 저는 와이프가 싫어할정도로 도라에몽 열심히 보는데도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