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사상 카르마와 우연,,,

카르마....평소에는 크게 생각해 보지 않은 단어...

 

그저 업 또는 업보와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했어

 

세상의 힘든 일 고된 일을 겪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이렇게 사나.....'

 

라는 자조적인 말의 업...카르마...이정도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미 카르마에 대한 생각을 보여준 브로들의 글을 보고

 

내 생각은 더 복잡해 졌어

 

이럴 땐 사전의 의미를 찾아 보는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

 

 

세상의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다고 하는 것 같아

 

정말 그럴까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는 걸까?

 

사람들은 그걸 우연이라고 부르는 것 같아

 

 

 

 

과연 '나'라는 존재의 결과는 인과에 따른 걸까?

 

과연 사람 인류의 존재는, 생명의 탄생은 어떠한 인과에 따른 결과일까?

 

최초의 결과를 나오게 하는 원인은 무었이었을까?

 

그저 우주의 한점에서 발생한 우연에 의한 결과는 아닐까?

 

결국 이런 것에 답을 윤회로 설명하는 것 같은데...

 

사실 난 다시태어난 것, 돌고 도는 세상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야

 

오히려 다중우주나 차원의 이야기가 더 흥미롭고 관심이가

 

적당히 작은 사건, 짧은 시간에서 인과는 어느정도 보이지만

 

아주 아주 긴 시간의 흐름에서는 인과는 아직 인간의 힘으로 찾기 힘든 것 같기도해

 

선악의 판단도 어렵고,,,

 

난 현생을 사는 티끌같은 존재로 

 

인생의 많은 일은 원인에 따른 결과가 나타난다고 생각은 하지만

 

난 나에게 생기는 일들에 대해 모두 원인을 찾으려고 하지는 않을 것 같아

 

어떠한 결과들은 우연이라는 이름으로 받아 드리고 싶어

 

어찌 보면 짧은 생을 살다 가는 우리에게

 

어딘가에 있을 지 모르는 절대자가

 

우연이라는 선물 준 건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