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사상 카르마는 존재한다.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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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잡담 |
과거에 우울증 비슷하게 왔던 시절이 있는데 그때 내가 왜 힘든지에 대한 이유에 대해 많이 생각해봤던 것 같아
물론 그때 놓인 상황으로 인해서 힘들었던게 크지만 내가 과거에 큰 잘못을 했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
내가 그 잘못을 해서 벌을 받고 있는게 아닐까? 싶더라구
생각해보니 내가 본의 아니게 상처를 준 사람들도 많고 이런저런 잘못을 하며 살고 있구나 내가 벌을 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
'내가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라는 것이 사실 우울증 검사 같은거 받으면 물어보는 내용 중 하나긴 해서 카르마까지 연관 짓는 것이 극심한 현실주의자들에게는 오바처럼 보일 수도 있어
그 시기가 지나가고 내가 좀 괜찮아졌을 땐 이 벌을 다 받았구나 라고 생각이 들더라구
그때부터 모든게 리셋된 느낌이랄까? 그래서 마음이 편해졌던 것 같아
이제부터 내 인생을 위해서 더 착하게 살아야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카르마는 존재해야만 한다고 믿어
이런게 어떤 잘못도 안 했지만 힘든 환경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실례가 되는 말일 수도 있어 조심스럽지만
난 카르마의 존재를 믿음으로써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원동력을 가진 것 같아
그래서 나는 카르마는 존재하고 존재해야만 한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