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애초에 이런 의문이 들었다.
애초에 이런 의문이 들었다.
아무리 백신이나 치료약이
없다고 하더라고
치사율이 1%도 안되는
(30대 이하 사망율은 훨씬 더 낮음)
독감에 왜이리 사람들은 민감할까?
그 이유를 찾기 위해
중국이니까
한국이니까 하며
지역적 특성 문화적 특성을
들먹였는데...
이 바이러스가 유럽으로
미국으로 퍼지고 나니
사람들의 행동은 모두가 똑같았다는거..
그렇다면 이건
단순히 질병이 아니라
뭔가 큰 세상의 변화가 있다는 거다.
그 변화를 테스트 하기 위한
리트머스 시험지로 코로나바이러스가
선택이 된것일뿐...
결국 우리는
이제 모든 생각을 바꿔야 한다.
이건희회장이 93년에 말했던
"처자식 빼고 모두 바꿀 생각을 하자"라고 했던
그 타이밍과 어쩜 비슷한 상황..
이마트는 변화의
흐름을 타고 등장했다
소비가 폭발하는 가운데
사람들은 백화점의 화려한 치장보다는
10원이라도 싼 가격을 원했다.
그렇다고 후진 상품을 원하는 것도 아니다.
다양하고 좋은 상품을 싸게 파는걸 원했다.
그렇다면 구입 원가를 낮춰야 하고
물류비 인건비 마케팅용 등 비용을 낮춰야 한다.
근데 그런 박한 마진으로
지속경영이 과연 가능할까?
앞서 전제한 신선하고 다양한 상품을
싼 가격에 계속 공급받을 수 있을까?
불가능하다..
그럼 이걸 가능하게 만드는게 뭘까?
바로 부동산 가격이다.
전국에 이마트가 몇개있나?
130개 정도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이상 안세봤는데 ...
아마 더 세보진 않았지만
더 늘어나지는 않았을 것..
이마트가 입점할 당시
이마트가 들어서면 집객효과가 생기고
인근부동산의 가치가 폭등한다
결국 신세계는 이마트를 통해
이런 가치상승을 스스로 만들어낼
성장동력을 확보한것..
이런 돈버는 기계가 있으니
맘껏 원가 낮추기를 할 수 있었던거다
근데 이 시스템이 이제
종말을 맞이하게 된거 라고 본다.
물론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이리 된건 아니다.
계속 누적되어온 변화가 있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일종의 확인도장
역할을 했다는 거
사람들을 오프라인으로 모이게 하는 힘으로
경제적 성장동력을 만드는 세계가 있고
다른방식 (온라인 등)으로
사람들을 모이게 해서 성장동력을
만드는 세계가 있다.
이 두세계가 균형을 맞추면서
성장을 해왔는데
이제 앞으로 다가올 세계는
이 균형의 붕괴가 예상된다는 거다.
균형이 붕괴되면
앞선 질서는 무너지고
새로운 질서가 등장해 다시 균형을 맞추게 된다.
인류는 이제 완전한 변화의
입구에 있는 것일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