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막장드라마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로 수출중인 상황

뭔가 개연성이 없는 막장드라마와 다르게. 고품격들은 다 나름의 개연성과 명분을 갖추고 있거든.

예컨대 사람을 죽였다 하면. 이유없이 갑자기 죽였다고 하면 대체 뭥미?하는 느낌이지만.

뭔가 주인공이 스스로를 다크나이트라고 생각한다던지. 아니면 다른 이유들이 있다면 그게 볼만한거지.

점점 유명한 드라마들이 막장드라마의 진화판버전 같은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

웰메이드 막장드라마들이 점점 인기를 얻는건 필연적인 과정인거 같아.

막장드라마가 전세계를 석권하고 나갈것 같아.

그래도 이정도로 막장일줄은 몰랐어. 진짜 웰메이드 막장드라마들이 인기가 남다른듯

원래 내 취향도 아니고. 볼일 없었을텐데. 넷플릭스내에서 인기가 많은거 같길래 응? 하고 클릭했다가.

웰메이드 막장드라마의 향기가 취해버렸어 ㅋㅋㅋ

문제는 나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의 사람들이 그렇게 될듯

저 커플이 시작점부터 평지풍파를 일으키는데 진짜 보면서도 이야하고 감탄했어.

불륜에 대해서 무조건 나쁘다 이렇게 흑백으로 가는게 아니라 최대한 변명을 실감나게 하더라고.

미국드라마는 선정적이거나 파격적인 케이스는 있지만 이런 막장드라마 느낌은 아니거든.

뭐랄까 한국은 감정선을 잘 살리면서 오르락내리락하는게 있는거 같아.

기승전사랑이라고 해야하나. 이건 해외드라마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이야기지

나도 티비는 보지 않아. 넷플릭스를 시청하고 있지 ㅎ

앞으로 이런 웰메이드 막장드라마들이 계속 튀어나오게 될거 같네

웰메이드가 분명한데. 지금까지 자기들이 봤던 방식이 아니니까 끌릴수밖에 없지 않을까.

항상 그렇지만 해외점령군들이 들어오면 기존의 터줏대감들의 지배체계는 막을 내리게 되지.

하지만 오히려 그들이 무너져 내림으로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딛고 오르는 사람들이 있는 법이지.

네이버가 한국의 인터넷환경에 많은 도움을 주기는 했지만 결국 지금의 부정적인 존재가 된것처럼.

그동안 유저들에게 제대로 된 보상을 줄 기회가 숱하게 많않음에도 불구하고 절대 그렇게 하지 않았지.

결과는. 유튜브가 들어오고 나서. 대부분의 양질의 콘텐츠 창작자들은 다 그쪽으로 옮겨갔어.

넷플릭스가 생겨나면서부터는 이제 한국의 유명영화. 티비프로그램들도 그쪽으로 넘어가고 있지.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타고 지구촌이 더 가까워지고 있는건 분명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