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장개통 후기.txt
형들안녕? 부랄따봉 후장개통후기야.
*사건의 경과*
올해 4월말~5월말 : 요로염 치료
6월초 : 갑자기 부랄이 묵직하게 아픔.
병원가니 부고환염이라고 함.
초음파로 검사하니 부고환이 2~3배 팽창했음.
주사맞고 약먹음.
6월중순 : 통증이 부랄에서 사타구니, 서혜부로
전이됨. 존나 아픔. 못참겠어서
비뇨기과 또감. 부고환염은 염증 없다고 함.
약 처방 더하고 이약으로도 안낫으면
젖립선 검사 한다고 함.
오늘. 처방받은 약은 남았는데 여전히 존나아픔.
잘려고 할때마다 부랄 깊숙히 통증이 올라오는데 돌아버리겠음.
그래서 병원감.
전립선 검사 시작.
오른쪽 어깨를 위로해서 옆으로 눕고,
쪼그려 앉아 자세로 항문을 벌림.
약바른 기계로 푸잉 구멍 비비듯 슥슥 문지르다가
한번에 훅 들어옴.
나도모르게 끼요오옷 ㅇㅈㄹ함.
푹 집어 넣고 촬영하니 전립선에 석회물질 발견.
석회화가 진행되어있음.
원인은 여러가지로 추측되는데
제일 가능성 높은게 오랜염증으로 인한 석회화.
그리고 개통당했던 곳에서 카메라를 뺌.
끝난줄 알고 좋아했는데
이번엔 무릎꿇고 대가리박는 자세로 엉덩이를 벌림.
전립선 체크할때보다 더 집어넣음.
그리고 막 후벼파는데 느낌존나이상함.
오줌 안마려운데 쌀거같은 느낌?
지옥같은 15초가 지나고 귀두에 전립선액이 맺혀있음.
투명함.
그거로 현미경 보니 염증물질이 많이 있다고 함.
지금 먹는 약이 전립선에도 효과있는 항생제라
일단 이거 먹고 처방해준거 더 먹으라고 함.
와 나도 존나 괴로운데 후벼파는 의사는 얼마나
괴로울까 동병상련의 감정을 가지게 됨.
요약
1.현재 전립선염 진행중. 전립선 석회화 검출.
2.먹는약 계속 먹음 치료는 3주에서 6주
3.전립선 검사시 똥꼬 살살 문지르다가 훅들어옴.
4.촬영하는데는 30초~1분30초 걸렷던거 같음.
5.전립선 액 추출시 마사지 당하는데
6.오줌도 아니고 뭔가 이상한게 마려운 특이한 느낌.
7.ㅎㅈㅅㅅ는 하면 안된다는걸 깨달음.
8.아, 비용은 39,200원
그쪽 아프면 정말 고생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