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자전거로 여행 중인 외국인
🚨 주의사항 | 확인했어 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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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출근길.. 교차로에 멈춰선 차 창 밖으로 2인승 자전거를 멈춰 세우고 스마트 폰을 들여다 보는 외국인들을 보게 되었다.
누군가에겐 매일 지나다니는 심심한 출퇴근 길이지만, 누군가에겐 외국의 낯선 여행 길.
파리를 처음 갔을 때 하루종일 미친 듯이 걸어다니다가, 루브루 박물관에서 샹젤리제 거리의 중간인 띌르히 가든 벤치에서 멍 때리고 쉬던 중, 조깅을 하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다.
"아.. 나에겐 신기하고 대단한 이 곳이, 저 사람들에겐 그저 일상이구나.."
저 자전거 외국인들을 보고 그 때 생각이 떠올랐다.
파리처럼 멋진 도시는 아니지만, 저들에겐 신기한 여행지가 곧 내가 살고 있는 곳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
늘 곁에 항상 있기에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가는 많은 것들...
있을 때는 모르지만 없으면 그제서야 소중함이 느껴지는 것들...
오늘 하루도 감사한 마음으로 보내자는 마음으로 출근을 했었다.
그리고 주말, 또 다른 누군가의 일상의 장소를 찾아 떠나보기 했다.
징검다리 연휴, 월요일 연차를 쓰고 주말의 여독을 풀고 있는 오늘...
감사한 마음으로 느긋한 연휴를 이어가고 있다.^^
댓글 23
댓글 쓰기나이가 들면 저런 여행 보다는 휴식이 많은 여행이 되겠지...ㅋ
(헬스장 가즈아~!! ^^)
많이 걸은 덕분인듯ㅋㅋ
많이 먹어도 많이 움직여 줘야 안찌는... ^^
나의 평범한 하루가 누군가에겐 간절히 바라는 하루라는 말도 있잖아
난 엉덩이 아파서 30분을 못 넘겨;;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가시이소~
그런게 여행의 묘미지!
그냥 우리동네 빵집 아저씨가 뭐 전국 제일명장일수도 있는거고,
옆집 아줌마가 엄청난 요리사일수도 있는...
작은것들이 그들에게는 새로운 문화와 경험이 될 수 도 있는것!
그것이 여향!
지금은 도가니가 못버틸거같아
그래서 바이크로 해야지 ㅋㅋ
예전에 울코에서 바이크 여행하는 브로 있었는데...
둘이서 한몸같이
안전하게 여행으 ㄹ마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