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오늘은 경찰에서 전화가 왔어.
🚨 주의사항 | 확인했어 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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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데 모르는 폰번호로 오길래 원래 잘안받는데 받았더니 xxx경찰서 xxx수사관이라며 여경이 전화왔더라구
순간 괜히 쫄리면서...머릿속이 잠시 복잡해지던중
선생님 명의도용으로 수면제를 지속처방받은걸로 의심되어 직접 건강보험공단에가서 확인하고 신고를 해주면 조사를 할수 있다고 좀 해달라고 하더라구.
한편으로는 요즘 또 신박한 보이스피싱인가? 하다가도 돈이나 금품 계좌 등등 이런걸 요구안하고 너무 상세히 설명 하길래 일단 알았다고 끊고 다시 경찰서에 전화해서 확인을 했지 .. 해보니 사실이더라구
그래서 일끝내고 가서 얘기하니 10년치 기록을 다보고 체크해달라더군..;; 몇십장을 뽑아오더니 보라는데
하..이걸 언제 다봐? 하던 와중에 19년도부터 지금까지 매달 xx동. 모 병원에서 매달 처방받았더라구..
황당하고 어이 없어서..;; 이것저것 쓸게 많더라구 다써서 내고 신고마치고 나왔는데 뭐 일단 금전적으로 내가 당장 피해본건 없지만 괘씸하고 무섭더라 이미 내 정보는 많은곳에 퍼져있겠지만...이렇게 정말 쓰이다니..그나마 돈과 관련된곳에 안쓰여서 그나마 다행이야...
경찰 말이 이미 범죄자를 특정했고 여죄를.조사하는 와중에 나와서 같이 처리하려고 연락준거라고 하더라구.
암튼 다들 개인정보 관리 잘하자..;;
살다보니 이런경험도 하내~~
댓글 14
댓글 쓰기19년도 부터라니 소름 돋내
찐이었네...
내 개인정보도 이미 내 것이 아닌 공공재 같은데 조심해야 겠어ㅜㅜ
보이스피싱인줄 알았는데 개인정보도용이라니;;
경황도 없고 많이 황당했을텐데 마음 잘 추스리길 바래 ㅠ.ㅜ
별의별 일이 다 있네.
이미 많이 유출됐다고 봐야지
그래도 큰피해없어서 다행이야
신분증가져오라고 내쫓던데 그아줌마도 외워서 도용하려던 사람이었을거같아
물론 귀찮겠지만 ㅠ
혹 마약성 의약품도 이렇게 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