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체크 시간 그리고 정신능력에 대한 단상
🚨 주의사항 | 확인했어 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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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체크할 때, 뭐라도 글을 남기기 위해 헛소리를 해볼께
아인슈타인에 의해 시공간이 통합된지 10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사람의 감각상 공간에 대해서는 직관적으로 볼 수 있을뿐 시간에 대해서는 어려워
공간적인 것이라면 건물이 높다던가, 집이 크다던가, 손이 크다던가, 키가 크다...(이건 슬프네)
시각이라는 감각으로 우리는 공간적인 정보를 읽어드리고 그걸 바탕으로 판단도 하고 사고도 하지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우리 시각이 서로 다른 위치에서 산란된 빛에 대한 공간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배열검출기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이야, 심지어 우리 뇌는 검출기 두 개 (눈 두 개)의 정보를 처리해서 어느정도 3차원 공간도 인지하게 해
그런데 시간은 좀 다른게, 우리에게는 서로 다른 시간에 오는 신호를 구별해서 받을 수 있는 감각 기관이 없어
오직 기억이라는 도구를 사용해서, 시간이 다른 지점 사이의 정보를 통합하고 분석할 수 밖에 없지
복잡한 이야기가 되었는데... (더 자세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
공간에 대해서는 우리 뇌가 자동으로 분석을 해 주는데, 시간에 대해서는 자동 분석이 쉽지 않다는거야
나는 보통 직관이 좋다 - 지혜가 있다 - 이런 사람들은 선천적이던 교육에 의해서든 시간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닐까 생각을 해.
그리고 이게 정신력이 아닐까 생각도 하고.
약간 뜬금없이 글이 끝나는데...
시간 인지 능력과 정신력의 상관관계가 무엇인지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 출석체크 하는김에 더 생각해보고 글을 남겨 볼께
댓글 6
댓글 쓰기약간 잡생각에 가까운건데. 글로 옮기려니까 좀 더 다듬을 필요는 있을 것 같아.
현재와 과거는 그냥 레퍼런스 정도로 참고만 하고 있지.
나는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은 줄 알았어.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미래를 볼 수가 없더라구.
오직 소수의 사람들만 미래를 볼 수 있는거 같아.
미래를 보는 능력은 중요해.
그게 없다면 사람은 현재라는 시공간에 갇혀버리기 때문이지.
총 균 쇠에서 지형 환경적인 요소가 문명의 운명을 결정한 것을 이야기 한 것처럼
사는 시공간의 차이도 분명 엄청난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어
시간과 공간을 느끼는 감각이라 생각해본적이 없지만 무슨느낌인지는 알꺼 같아
어떤 실마리를 잡아서 나만의 논리를 만들어두면
세계관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성공학이나 처세술 책을 많이 읽었었는데 거기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분명 수많은 경험을 통해서 직관력과 판단력,지혜가 생기기도 했지만 타고난 사람들도 꽤 되더라고 시간하고는 대입해보지 못했었는데 브로의 이야기가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