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1박 2일간 부모님댁에 다녀왔어.

추석 전에 부모님댁에 다녀오긴 했으나.

 

연휴 때 태국갔기에 넘 불효자같아서 안그래도 내려가야지 생각은 했음.

 

태국에 있는데 아버지가 전화를 하셨어.

 

'디아4 구입할까 하는데 왤케 비싸냐? 어떻게 생각해?'

 

아버지는 디아2부터 디아3 이렇게 해보셨거든.

 

그래서 안그래도 집에 가려고 했다고 구입하지 말고 일단 제 계정으로 하세요.

주말에 집에 가서 깔아드린다고 말함.

(푸잉과 침대에 누워있는데 전화왔었음 ㅋㅋㅋ)

 

그래서 폭우를 뚫고 집에 내려감...

진짜 비 미친듯 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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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컴이 오래되서 디아 요구사항이 99기가 하드를 요구하는데 100기가 ssd라서.

 

얼마 전에 바꿔드린 엄마 컴에 디아를 깔고 아버지 컴과 바꿔드렸음.

 

1인 1피씨...

 

첫마을 첫번째 보스잡는데도 버거워 하신다 ㅋㅋ

 

그렇게 오직 아버지 디아4 설치 해드리기 위한 부모님댁 방문을 하고 집에 옴.

 

평택 휴게소 호두과자 맛있다고 하시더라.

 

그나저나 요새 물가 왜이럼? 마님이 잡채해준다고 해서 이마트 잠시 다녀왔는데 시금치가 9980원...

심지어 한단도 아니고 반단 쯤 된다고 하시더라 엄니가...

 

시금치를 먹느니 고기를 먹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