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들은 각자 무서운 이야기가 하나씩 있어?

어제 있었던 일이야 겁 많은 브로는 뒤로가기

우리집 옥상에서 보이는 놀이터가 있어

꺼낼게 있어서 밤 열한시쯤 올라갔는데

힘들어서 담배 하나 태우면서 밖에 보고 있는데

놀이터에 의자에 누가 앉아있는겨

어제 밤에 비왔잖아? 그냥 느낌이 무섭더라고

눈코입은 거리 때문에 안보이는데 싸하더라고

그런거 있잖아 고개 돌려야하는데 집중력이 올라가서 계속 보면서 생각하는거.

그런데 그 사람이 일어나는거야

그래서 어? 하는데 내쪽을 보면서 앞으로 걷는데

너무 무서웠어 거리가 진짜 은근히 멀거든

아마 분위기도 그래서 나를 본 착각 같기도 한데

집 문 잠그고 SG워너비 노래 풀로 틀고 버텼어

그러다 잠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