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비오는 날에는 신선한 육회가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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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브로들
바람이 엄청나게 불고 비가 내리네
정말 동남아 날씨를 향해서 달려가는 느낌이야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에는
언제나 소주를 마셔줘야하는데
사진은 내가 좋아하는 신선한 육회. 예전에 맛있어 보여서 찍어둠
이렇게 육회먹으면서
소주한잔 하면 정말 최고였지
가끔씩 녹지도 않은 육회덩어리들을 내놓는곳들이 있는데
참 그런곳들을 보면 답답하더라고
조금만 신경써도 최고의 맛을 제공할 수 있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진짜 맛있어 보인다
ㅎㅎ
무슨 맛일까?
댓글 29
댓글 쓰기육회는 정말 어떻게 터치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음식이 될 수 있는데. 그냥 내놓는 가게들 보면 아쉬워.
문득 비오는 것을 보면서. 예전에 육회에 소주 먹던 나날들이 떠올라서 공유해봐.
본문에서 정말 공감가는게 언 상태로 그대로 내놓는거 정말 싫어... 왜 참치 회도 너무 꽝꽝 언 상태로 내놓으면 먹기 싫잖아...
비오는날 육회에 소주 그리고 뜨끈한 탕 같은거 같이 먹으면 최고겠다 브로~
크 먹어도 먹어도 배부르지 않는 고소함
기름진 육회야 말로 진리지. 이 맛을 좀 더 느낄수 있으면 좋을거 같은데.
전국의 육회맛집들을 순방하는 여행이라도 다녀오고 싶을정도야
난 거의 부페집에서 먹어봐서
전문점에서 먹은 기억이 없어.
얼어있거나 질긴 육회만 먹어봤어;;
사진속 육회는 정말 신선해보여
여기는 친한 형님이 운영하시는 유명고기집 프랜차이즈의 본점이야. 알만한 브랜드라서 공개하기는 좀 그렇고.
내가 원래 예전부터 개인적으로 고기를 워낙 좋아해서. 고기업계 외부의 일반인치고는 소양이 좀 높거든.
어쩌다보니 형님이랑 친해져서 정말 소고기, 돼지고기 배터지도록 먹고 있어. 인생최초임 진심.
뭐랄까 푸드스타트업 대표들이 은근히 고충이 많음. 메뉴개발부터 가장 끝단 결제와 고객관리까지.
그냥 좋은 형님들이랑 맛있게 식사하면서 최대한 인사이트 공유나 철학, 가치관 중심의 대화들을 해.
정말 좋은 대화상대이고. 정말 좋은 식사인듯
대낮부터 한잔하는건 아니지??
예전 사진이야 브로 ㅎㅎ 오랜만에 비오는 풍경을 보니까 육회에 소주가 생각나서 공유해봤어
난 생각보다 소주를 거의 안마시는 편이라서 딱 조합이 맞을때만 먹는 편이거든
주로 와인이나 양주 위주로 먹고. 그외에는 수제맥주 좋아하고, 요즘 새롭게 나오는 막걸리들 선호해.
특히 막걸리들의 변화와 트렌드를 보면 놀라울 정도라고 생각하는 중이야
육회에 쐬주~~~캬아 최고의맛이지 광장시장건너편에 맛집있어 ㅋㅋㅋ
육회에는 역시 소주지. 이 조합 그대로 고급문화로 즐겨보고 싶은데 딱히 브랜드가 없는것 같아 아쉬워.
떡볶이도 고급화되고, 오뎅과 어묵도 고급화되고, 다 변화하는 추세인데 육회도 그러했으면
ㅇㅏ 오늘은 육회에 소주다
내가 너무 직격으로 뽐뿌를 가져왔나봐 ㅎㅎ 즐거운 저녁타임이 되었으면 좋겠네.
혹시 육회 먹으러 가면 스샷 찍어서 울코타임에 공유부탁할게!
한여름철 냉동고에 얼린 육회에 배와 달걀을 썩어서 먹으면 더 좋습니다..
오 참신한 방식의 에이징 용법이네. 예전에 내가 다양한 에이징 방식에 대해 고민했던적 있거든.
드라이에이징이라고 하는 걸 화학식으로 해석해보기도 하고. 별짓 다했던 기억이 나네 ㅎㅎ
안그래도 오늘 저녁에 육회에
쐬주한잔할려했는뎅 ㅋㅋ
찐으로 먹어야겠넹 ㅎㅎ
맛있는 육회야 말로 소주의 진정한 동반자라고 할 수 있지. 난 이 조합식이 정말 좋더라.
육회를 전문으로 하는 유명한 가게가 많지 않은게 아쉬울 뿐이야.
육회에 쏘주한잔이지ㅋㅋ 비도오고 땡기네
비오는 날에는 막걸리와 파전을 먹기도 하지만, 육회에 소주를 먹는것도 나름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해.
나도 육회 좋아한당..우히히
남자라면 역시 고기를 먹어줘야 하지 않겠어. 매끼마다 고기를 먹으며 뜨거운 스태미너를 자랑하는 남자가 되자구
육회에 소주 먹는거 참 좋아하는데 ㅠㅠㅠ
생각보다 육회+소주 조합 좋아하는 브로들이 정말 많구나.
난 나만 이 조합 좋아하는줄 알았어. 굉장한 용기가 샘솟는데!
저녁모임 고민하는 브로들 있으면 이 조합으로 쭉쭉 밀고가도 괜찮을것 같아
아삭한 배와 참기름의 맛!ㅋㅋ
육회는 좋은데 가격이 쫌 너무한거 같아ㅠ
뭐랄까 상식적이지 않은 가격들이 놀랍긴 하지.
좀 더 많은 브랜드들이 나와서 시장경쟁이 이루어지면 좋을거 같아
개인적으로 줄기세포를 통한 고기가 많아지면 가격이 내려갈꺼같지만
축산협회나 농장에서 좋아하지는 않겠지...ㅠ
우리는 싸고 좋은고기를 먹는게 목적인데 그들은 소를 키우고 팔아야하는 입장이니까
인공고기와 관련된 연구는 정말 많이 이뤄지고 있어. 그리고 비슷한 단위에서 대체육 실험도 이어지고 있지.
한국에도 언리미트라고 하는 '지구인컴퍼니'에서 만든 콩으로 만든 대체육고기가 판매중이야.
아마 멀지 않은 시점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공고기나 대체고기를 섭취하게 될거라고 생각해.
그 시기야 말로 진정한 농업. 축산. 어업의 혁신이 일어나는 타이밍이지.
콩고기는...너무한거 같아!!
이 얼마나 이기적인 작품인지 큰 고기를 콩만하게 만들어서 먹으면 드래곤볼에서 보는듯한 '선두'가 될텐데...
콩으로 고기를 만들다니ㅠ
먹어보면 실제 고기랑 비슷하데 ㅋㅋㅋ 난 먹어보진 않았지만 친한형들이 그렇다고 함
탱글 쫄깃하면서 고소한 참기름향기 촤학 놀고 노른자로 부드럽게 넘어가는~~ ㅋㅋㅋ 배랑같이 싸서 먹고싶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