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2021 캐니언(CANYON) 신형 프레임 CFR 발표
최근 메이져 제조사들이 신형 프레임들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브랜드 캐니언은 조용했습니다.
(비앙키도 조용하지만 월드투어 대회 우승을 쓸어 담고 있지요)
1월에 즈위프트(Zwift) 광고를 하면서 반더폴이 신형으로 보이는 에어로드(두꺼워진 튜빙과 풀인터널 케이블)를 대놓고 보여줘서 조만간 발표될줄 알았습니다.
근데 생각지도 못하게 올라운드 프레임 캐니언 얼티메이트 CF EVO 의 뒤를 잇는 Ultimate CFR 이라는 프레임을 발표했습니다.
참고로 CFR은 캐니언 팩토리 레이싱(Canyon Factory Racing)의 약자입니다.
6년의 개발 기간(250만 미터의 클라이밍과 30,000시간 동안의 테스트 라이딩)을 거쳐 만들었다는 CFR의 컨셉은 '강성은 유지하면서 더 가볍게' 입니다.
흐음....에어로다이나믹은요?? 요즘 올라운드도 에어로향을 입히는데??
암튼, 새로운 CFR 모델은 초고탄성 (UHM), 초고장력 (UHT) 카본으로 구성된 새로운 레이업을 기반으로합니다.
Canyon에 따르면 CFR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서 강성 대비 중량 비율이 거의 10%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프레임의 무게 641g (M사이즈) 포크의 무게는 285g
특별한 카본 수급을 위해 일본 방위성의 허가를 받아야 했다고 합니다. 어디 제조사인지는 안 나오네요? 토레이?
Canyon FK0072 CF Disc 1¼” 스티어러
에어로다이나믹 일체형 핸들바 CP20 Aerocockpit 초경량 무게 270g
Schmolke TLO UD 카본 시트포스트, 통합 시트포스트 클램프, 역시 초경량인 87g
무게를 가볍게 하기 위해 볼트는 모두 티타늄 볼트, 완차 구성의 BB는 Shimano Pressfit BB92
12 x 100mm 142mm 쓰루 엑슬
3D 프인팅 기술로 만들어진 안장 Fizik Antares Versus R1
Canyon Ultimate CFR Disc Di2 | 6.9 kg in size M (manufacturer’s specs) | € 7,599 | 905만원(세금불포함)
초경량 초고강도 다 좋아요...완차 구성품을 생각하면 가겨도 타사 대비 저렴한 편입니다.
전세계 선호도 항상 TOP5 안에 드는 브랜드 치고 플래그쉽 모델의 가격이 이러면 싼거죠.
1000만원 넘지만 싸게 느껴지는 마법.
근데!! 왜!! 풀인터널 케이블은 안되더라도 스템 밑으로 좀 붙이게 설계하지....
이제 발표된 신형인데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실사 한번 보고 싶다는 작은 소망과 함께 포스팅을 마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