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음식 일본음식 - 구운주먹밥과 닭날개구이
일본여행을 다니며 좋아하던 테바사키(닭날개구이)를 파는 곳이 집 앞에 생겨 다녀왔습니다.
평일 저녁에 방문 했는데.. 오픈 한지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벌써 웨이팅을 하더라구요.
저는 퇴근하자마자 달려가 다행히 웨이팅 하지 않았습니다.
술을 잘하는 편은 아니라 유자생맥주를 시켰습니다.
안주를 기다리며 가게를 둘러보니 일본에 온 것 같습니다.
다시 식도락 여행 갈 날을 기다립니다.
기본 안주도 곧 내주셨는데 입맛돋구기에 아주 좋습니다.
리필 비용은 따로 있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뒤이어 나온 테바사키..
한 입 먹자마자 20피스 대신 9피스 시킨 것을 후회했습니다.
테바사키는 나고야의 음식인데 후추를 많이 뿌린게 특징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업그레이드 된 교촌 치킨의 맛 입니다.
타래소스+후추의 조화가 아주 좋습니다!!
정말 앉은 자리서 20개 뚝딱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야키오니기리(구운 주먹밥)입니다.
정말 잘 구워졌고 밥에도 후리카케가 뿌려져있어 아주 맛있습니다.
계란이랑 먹으면 부드럽고 소스와의 조화가 정말 최고입니다.
이른 혼술을 하고나니 나와도 세상 밝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외관과 앞에 메뉴 소개해둔 것도 일본스러워서 정말 여행 대리만족 가득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맛은 기본이고 직원들도 아주 친절하십니다.
점심에는 스프카레도 판매하고 저녁에 모듬 닭구이도 판다고 하여 앞으로도 몇 번 방문해 볼 예정입니다.
마무리 어케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아니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작게 적혀있는 한글 아니었으면 일본에서 찍은 사진인 줄 알았어.
아오이토리야...? 이름이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