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순정만화~ (리뷰)
가끔씩~ 한창 젊고 순수?했을때가 생각나드라고...
어려서 모르는것 투성이 였지만 왠지 가슴만은 따뜻했던 청춘때 ㅎ
그럴때마다 보게 되는 강풀의.. 순정만화야.
여때껏 4번 이상은 보지 않았나 싶어.
이연희, 유지태, 채정안, 강인
이 영화도~ 안지가 몇년 안 되었는데.. 순정만화만큼 순수한 모습의 영화는 드문거 같어.
수영(연희)과 연우(지태)의 첫만남
처음은~ 쓰레기 장에서 분리수거 하면서 만나게 되는데..약간 고리타분하고 쑥맥같은 동사무소 직원 연우와 까칠하고 새침한 고등학교 3학년 수영..
출근하는 연우와~ 등교하는 수영이 자주 만나는곳 엘리베이터
연우는 위층에 살고 수영은 아래층에 사는데.. 아침마다 자주 마주치게 되지. 거침없이 말하고 행동하는 수영(연희)에게 조금씩 호감이 생기는데~ 대신에 연우는 30살이 넘었다는;;
절친 다정(수영)이와 학교가는길
같은반 단짝인 다정이와 매일 등교하는데~ 둘은 사진촬영하는것에 흥미를 가지고 있어.. 그래서 수영(연희)이도 카메라를 사기 위해서 돈을 모으는중...
연우도 지하철에서 만나게 되는데
이제보니 넥타이를 가지고 오지 않은 수영(연희). 학교에 가면 분명 혼나게 되는데.. 때마침 같은 지하철에 타게 된 연우(지태)가 매고 있는건 다름아닌 넥타이 ㅋㅋ 감이 좀 오지.
괜히 좋아했던 연우
수영이 아는체를 하니까~ 괜히 좋아했던 연우.. 그러나 수영이는 넥타이가 필요했던것 ㅋ
같은 동사무소에서 공익으로 근무하는 숙이(강인)
공익요원으로 근무중인 숙이(별명은 쑥). 약간 허세도 있고 넉살좋은 숙이.
아날로그 사진기를 가지고 여기저기 정처없이 다니면서~촬영하는 하경(정안)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진기를 들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촬영을 하는 하경... 그리고 그런 하경이를 짝 사랑하는 숙이(강인).
몰래 멀리서 훔쳐보는 숙이
숙이(강인)는 항상 지하철역에서 만나게 되는 하경을~ 멀리서 바라보며 애만 태우고 있다.
나이차이는 있지만~ 서로간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
30살이 넘은 공무원 아저씨가~ 고등학교3학년 여학생을 좋아한다고 하면... 지금 같으면 정말 큰일날 상황이지만 사랑은 국경도 없다고 하지 않던가 ㅎ;
풋풋하고 달콤한~ 영화
이연희가 역할도 잘 소화했고 이쁜것도 있지만~ 유지태의 약간 어리숙하고 진실한 마음이 왠지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인것 같아.
댓글 6
댓글 쓰기나도 처음에 이름만 들어봤다가~ 하도 볼께 없어서 봤는데 아주 기대 이상이었어^^ 정 볼께 없으면 한번 봐도 좋을것 같아.
유지태의 앳땐모습오랜만에 본다
올드보이에서의 강한이상이 남아서인지
또다른 매럭을가진것같네
나도 이 영화를 올드보이보고 난 뒤에 알게 된거라
유지태에 대한 괜한 부담감이 있었는데~
완전 반전이었어^^ 풋풋한 모습이 보기 좋더라구.
아직까지 유지태 보면 올드보이 생각나서 언밸런스하게 느껴지네.
그러니까 말이야~ 올드보이에서 너무 강한 인상을 남겨서
나도 처음에 볼까말까 엄청 망설였었어.
그런데 보고나니 보기 잘했드라고^^
이름만 들어본 것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