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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해리 포터 최고의 오역중 하나

우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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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 덤블도어가 스네이프에게 해리포터의 진실을 가르쳐주는 장면이다.

 

해리가 사실 볼드모트의 호크룩스이며 결국 볼드모트에게 죽어야한다는 것을.

 

그래서 스네이프는 지금껏 도살장에서 죽을 돼지마냥 포터를 보호해왔다는 것에 분노한다.

 

 

 

 

여기에 일침을 넣는 덤블도어.

 

"이거 참 감동적이군 스네이프.

 

결국에는 그 아이를 걱정하게 된건가?"

 

 

지금까지 포터를 원수 대하듯이 대했던 스네이프에게 넣은 일침이었으나
 

 

 

"그 아이를요?"

 

 

스네이프가 패트로누스를 보여주는데, 그 모양은 암사슴.

 

바로 스네이프가 사랑해왔던 릴리 포터의 패트로누스와 같았던 것이다.

 

 

 

덤블도어는 눈물을 짓고 말했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언제까지나요"

 

 

즉 스네이프는 해리 포터는 증오했지만

 

릴리 포터는 여태까지 사랑했기에 그녀를 위해 포터를 지켰다는 의미가 된다.

 

 

 

 

자 우리나라는 어떻게 번역했을까?

 

 

 

 

이윽고 그것의 은빛 광채가 희미해지자 덤블도어는 다시 스네이프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의 두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다.

 

 

'결국 이제야?'
 

'항상 그랬습니다.'

스네이프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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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스네이프는 사실 언제까지나 해리 포터를 사랑했던 것이다.

 

 

너무나도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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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밍 Bro 포함 4명이 추천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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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라뷔 21.09.05. 00:56

저 장면에 너무 뭉클했는데. 다시 보고싶다. 내일 정주행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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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철원신문 21.09.05. 08:15

기억 나네요 브로

엄청 재미 있게 봤던 영화중 하나인데요

언제 또 저런 영화가 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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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blueskykim 21.09.05. 10:00

수십년~수백년 뒤에 해리 포터는 어쩌면 반지의 제왕에 걸맞는 명작 클래식으로 기억될지도 모르겠어

 

반지의 제왕도 원래 서구권에서는 애들보는 환타지란 인식이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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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블랑 21.09.05. 10:06

나는 갠적으로 판타지스토리의 영화를 안좋아해서 그런가 해리포터를 보질않았음

김물결 21.09.05. 16:39

추억이네요 저도 해리포터 좋아하는데~

송송밍 21.09.05. 17:22

해리포터 진짜 재밌게 봤지요 진짜 최고의 오역이네요

저 말한마디로 내용 자체가 달라지는데..

Wolfwolf 21.09.05. 22:19

영어를 잘 할 필요성을 느끼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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