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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사이클 선수들은 뭘 먹고 사투를 펼치나 ㅋㅋ

지우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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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급 선수가 탄 경기용 사이클의 최고 속도는 시속 70km 이상이다. 엄청난 칼로리를 소모하게 된다. 자전거는 타는 것 자체로도 칼로리 소모가 큰 유산소 운동이다.


 일반인이 산길에서 MTB를 1시간 탔을 경우는 650kcal를 소모한다. 이는 마라톤의 600kcal(일반인 기준)보다도 크다. 하지만 선수들의 경우는 엄청난 스피드 때문에 칼로리 소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시간당 2000kcal를 넘는 것은 예사다. 일반인도 시속 40km의 빠른 속도로 1시간을 주행하면 1700kcal 정도를 소모하게 된다.


 사이클 선수들이 음식 섭취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꾸준한 운동과 숙면은 기본이고, 전략적인 음식을 섭취를 해야 한다. 사이클은 지구력 경기다. 선수들은 탄수화물과 지방으로 에너지를 얻는데 근육 내에서는 탄수화물이 글리코겐의 형태로 몸에 비축된다. 총 글리코겐 양은 2000~4000kcal 정도다. 하지만 장거리 사이클 선수들은 경기중 5000~8000kcal가 필요하다.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이 더 많이 필요하다. 찰밥, 떡, 감자, 국수, 고구마가 그래서 경기전 음식으로 좋다.


 주로 선수들은 대회 1주일 전에 집중적인 훈련으로 체내 글리코겐 축적을 낮춘 뒤 경기 3일전부터 탄수화물을 다량으로 섭취한다. 시합 직전에는 체중을 약간 빼 근육에 글리코겐의 양을 늘린다.


 경기 3~4시간 전에는 밥을 1공기 반에서 2공기까지 섭취한다. 이때 피자, 치킨, 햄버거, 튀김 등 지방식과 고단백질의 고기는 철저히 피한다. 지방은 저 강도 운동시 사용되는 에너지원이다. 또 소화가 쉽지 않은 커다란 덩어리 음식도 피한다. 피로회복을 위한 초콜릿이나 바나나, 키위, 시리얼 등의 간식은 적절하게 섭취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자전거를 1년 이상 꾸준히 탈 경우 심장병과 당뇨병, 비만 발병 가능성이 반 이하로 줄어들고 고혈압 위험은 30% 감소된다고 밝히고 있다. 폐활량 향상과 체내 혈액순환 원활, 노폐물 제거 등에도 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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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선129 머선129 Bro 포함 4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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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울프징어 21.02.21. 12:25

등산, 마라톤 같은 장시간 나와의 싸움을 하는 종목은 영양이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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