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 도서&만화 좋은 시 한번 읽고 가자.
Di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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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ㆍ안소연
빠져나가려 발버둥 칠 수록
점점 더 깊숙하게
끝을 모르는 저 어둠 속으로
끌려들어간다
나올 수 없을 것 같아
포기하고 싶지만
어둠 속에 갇혀
숨이 멎는 것은
생각만해도 두려워진다
몸에 힘을 빼고
기다려보기로 한다
늪이 마르고 굳어져
나올 수 있을때 까지
살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생길 때 까지
시도 때로는 감성에 젖어 읽다보면 기분이 좋아지지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자구 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