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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동물 어미소의 모성애.JPG

구리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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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ng 어미소의 모성애.JPG

 

새벽에 축사에서 화재가 남. 

 

2.png 어미소의 모성애.JPG

주인할아버지는 주무시고 계셨음,
 

3.png 어미소의 모성애.JPG

불났던 축사에는 송아지 8마리도 함께 있었음. 

 

4.png 어미소의 모성애.JPG

죽은 암소찡 ㅠㅠ

 

5.png 어미소의 모성애.JPG

저 죽은 4살짜리 암소가 불난 와중에 축사 뚫고 할아버지 집으로 달려감.
 

6.png 어미소의 모성애.JPG

놀라운건 축사에서 주인집은 100m가 떨어져 있었고, 그 길이 평탄하고 단순한 길이 아니고 꼬불거리고 오솔길이었음.

 

주인집 찾아가서 마룻바닥에 머리 들이받고 울면서 주인집 할아버지랑 할머니 깨움ㅠㅠ

 

저때 암소는 머리랑 등이랑 다 불에 타서 거의 죽어가는 모습이었다고함.

 

7.png 어미소의 모성애.JPG

허탈한 할아부지..

 

김태봉 / 어미소 주인
"집을 향해서 딱 이렇게 서 있는거야. 소가 씩씩거리고 말이야. 그래서 내가 참 고맙기도 하고…."
 

8.png 어미소의 모성애.JPG

그렇게 할아버지 깨우고 난뒤 암소는 주인집 마당에 쓰러지고 하루 있다가 죽음ㅠㅠ
 

9.png 어미소의 모성애.JPG

알고보니 어미소는 임신중이었음..

 

10.png 어미소의 모성애.JPG

다행히 암소가 지난 1월에 낳은 송아지 등 나머지 8마리는 화를 면함
 

11.png 어미소의 모성애.JPG
 

허탈해보이는 할아버지 뒷모습

 

 

 

 

할아버지는 죽은 어미소가 살려낸 송아지를 팔지 않기로 함 

얼마전에 팔린 송아지는 다시 찾아오기로 하심..

김태봉 / 소 주인
"팔렸지만, 내일 나가서 돈을 빼서 돌려주고, 그 아들을 내가 기를꺼야. 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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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닌자 Bro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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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불콩 22.01.29. 15:07

아~~어미소의 모성애는 남다르구나 가슴이 먹먹해진다

100m나 떨어진 할아버지집에 까지와서 화재를 알렸을까 미스테리이다

어미소가 죽었으니 할아버지는 얼마나 허망하고 허탈할까

팔았었던 죽은 어미소의 ㅅㄲ송아지를 다시 찾아오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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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닌자 22.01.29. 15:49

아 이런 ㅠ

그래서 동물이라고 함부로 대하면 안된다.

잘했다 잘했어. 이젠 편히 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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