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은퇴후 의외의 직업을 갖게된 농구선수
한국에서 8년간 뛰었던 외국인 선수 로드 벤슨, 이선수는 특이하게도 쉬는날 이태원에 가지 않고 방에 틀어박혀 그림을 그리는게 취미였음
쉬는날 이태원에서 노는 건 외국인 선수들의 중요한 오락거리이자 친목활동인데
(숙소가 서울에서 멀어 이태원 못간다며 트레이드 해달라고 요구한 허버트 힐 같은 선수도 있었음)
이 선수는 이태원 드나드는 다른 선수들과 어울리지 않아서 외국인 선수들 사이에선 왕따 느낌이 좀 있었음
농구는 잘했지만 굉장히 다혈질이어서
중요한 경기에서 상대 외국인 선수(크리스 다니엘스)의 약올림을 못이겨 퇴장당하기도 하고, 한번은 화가난다는 이유로 유니폼을 찢었다가 퇴장당함
한국에서의 기억남는 추억이 햇반을 처음 본 순간이라니 역시 특이한 캐릭터, 같이 선수생활을 한 선수들은 이 선수가 상당히 4차원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함
그리고 2017-2018 시즌을 마치고 아직 경쟁력이 있었음에도 돌연 은퇴를 선언하는데(당시 KBL총재가 외국인선수 키제한이라는 삽질을 하는 바람에 국내에선 못뛰게 되었던게 원인, 일본갔으면 좋은대우 받았을건데)
근황을 알아보니 미국에서 화가로 데뷔, LA에 갤러리를 열고 세계를 돌며 전시회도 자주 연다고 함
마누라 이쁨
알리
킬몽거
비행기 사고로 요절한 알리야
조던인가
마이클 잭슨
블랙팬서
호레이스 그랜트 같기도 하고
세레나 윌리엄스
한팀에서 뛰었던 라건아(대한민국으로 귀화)
농구선수 이승준-이동준형제 그림
이승준과는 한팀에서 뛰었음
동료였던 김주성이 은퇴할때 선물로 그려준 그림
남들 이태원가서 놀때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었던건가
그림보니 취미레벨이 아닌데
대박이네요 등치하고는 틀리게 감수성이 뛰어나나 보네요 정말 대단한 선수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