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만화 학창시절에 나를 덕후로 만들었던 책 - 해리포터 시리즈
분류 | 잡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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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이번 캠페인 주제를 보고 제일 먼저 레이 달리오의 '변화하는 세계질서'를 떠올렸어
20살 이후로는 거의 경제 분야의 책만 읽어 왔었고
경제책들은 대부분 재미가 없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라고는 소개할 수가 없었는데,
얼마 전에 변화하는 세계질서를 읽어봤는데 너무 재밌더라구
그래서 캠페인 소재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냥냥이 브로가 너무나도 잘 설명해 주었네
그런 관계로 패스하고 대신 학창 시절에 너무나도 열광했었던 해리포터를 소개해볼게
책 순서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1997) - 두권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1998) - 두권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1999) - 두권
해리 포터와 불의 잔 (2000) - 네권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2003) - 다섯권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2005) - 네권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007) - 네권
이렇게 총 2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 보는 사람들은 책의 양에 질릴 수도 있어
하지만 한번 펼쳐보게 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해서 다음 편을 찾게 되지
나도 초등학생 때 처음 접했었는데 정말 신세계였어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는 인물들의 디테일한 묘사와 드문드문 선보이는 조앤 롤링스러운 개그코드까지...
당시에는 해리포터 세계관에 빠지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였지
(초딩 때는 너무 열광한 나머지 주문까지 다 외울 정도였어)
그러다가 책을 다 보게 되면 다음 시리즈가 나올 때까지 눈 빠지게 기다렸었어
위에 연도를 표시해놔서 알겠지만 불의잔 이후로는 다음 시리즈가 출간될 때까지 거의 2~3 년씩 소요됐으니 해리포터 덕후들은 거의 앓아누울 수밖에 없었어
(내 기억으로는 다음 시리즈를 기약 없이 기다리면서 봤던 책을 세 번, 네 번 반복해서 봤었던 것 같아)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은 예전과 같은 덕후의 마음이 많이 희석되었지만
그래도 학창 시절 나를 열광하게 만들었던 해리포터 시리즈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봐
만약 영화만 보고 아직까지 책을 읽어보지 않은 브로들이 있다면
기회 될 때 한번 읽어보는 걸 추천해
어른들이 읽어도 충분히 매력적인 책이니까 말이야
댓글 19
댓글 쓰기와우 브로 소령 진급 축하해~
계급장이 너무 멋있는데?
고마워 브로!
브로는 나보다 빨리 진급할꺼야
밈게시판에 지분이 어마어마하잖아 ㅎㅎ
와~ 매드리브로 소령진급 축하해^^
브로는 충분한 자격이 되지.
닌자브로도 곧 중위로 진급할꺼고, 소령에 스타까지 진습해야지!!
오 소령의 색은 저런색이구나.. 처음 봐서 너무 신기한데 브로 너무 축하해
고마워 Curt 브로!
브로도 짬짬이 활동하다보면 금방이야!
10년에 걸쳐 제작된 대단한 명작이네^^
난 영화로만 띄엄띄엄봤어.
나중에라도 기회가 된다면 책을 읽어보는걸 추천해
어른들을 위한 판타지 소설책이지
캬~ 역시 해리포터 또한 책이 더 재밌구나... 베스트 셀러가 된 책을 영화로 만들면 영화가 책을 못 따라가는 국룰..^^
맞아 특히 해리포터는 정말 영화가 원작을 못따라간 대표 케이스이지
요번에 드라마 hbo에서 한다던데 제발 이상한 pc 섞지말고 원작 그대로 답백하게 뽑아줬으면 제발...
그럼 10년은 또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텐데 ㅠㅠ
오 요건 전혀 몰랐네
한번 찾아봐야겠다
해리포터 영화로만 봤는데 책이 그렇게 재미있다니 전권 구매해서 소장가치가 있겠구만!!
나도 5편 까지는 모았는데 이번에 일러스트 개정돼서 새로 나왔더라구
내년 쯤에 전 권 살 생각이야
이 시리즈는 안읽어봤넹 ㅎㅎ
분량이 어마무시해서 겁나긴 하는데
여유가 생기면 읽어봐야겠넹
추천 고맙다냥
책 분량이 어마어마하지
일단 한권만 읽어보는 걸 추천해
그럼 어느순간 브로도 다음 시리즈를 찾게될거야
해리포터 원작쓴 아줌마가 첨에는 출판사에서 호되게 까였다고 하던데~~
나중에 그 출판사들 완전 후회 했다던데 ㄷㄷ
맞아 나도 그 얘기 들었어
그래도 될 사람은 되나봐
나는 처음에 이 책을 읽고 이해가 전려되지 않았었는데
영화보고 이해함ㅋㅋㅋ나의 독해능력이 처참했었지 그때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