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스포츠 팬 서비스 해주는 운동선수의 표정이 유난히 슬퍼 보였던 이유
레인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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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잡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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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 월드컵에 참가한 피지 럭비 대표팀의 조슈아 투이소바
피지의 16년만의 8강 진출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조지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후 조슈아는 약 30분
동안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팬서비스를 해주고
갔는데 영상 속 조슈아의 표정을 보면 어딘지
모르게 슬퍼보인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 이유는 경기가 시작하기 불과 몇 시간 전 조슈아의
7살 아들인 티토가 오랜 투병 끝에 사망했다는 소식이
조슈아에게 전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즉 조슈아는 아들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안 채
경기를 뛰고 팬들에게 팬서비스를 하고 간 것 ㅜㅜ
피지에서는 죽음이 신의 뜻이며 죽은 사람은 천국에서
이승보다 훨씬 행복한 삶을 찾는다고 여겨진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를 뛴 것 만으로도 대단한데
애써 웃어 보이며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너무나
안쓰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