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영화 17어게인

고등학교 농구부에서 최고의 실력을 가진 17살의 마이크(잭 에프론) 미래가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 전 자신의 여자친구 스칼렛(앨리스 밀러)이 임신을 했다는 걸 듣고 경기를 포기합니다. 

그로부터 몇십 년 후 30대가 된 마이크(매튜 페리)는 제약회사의 영업사원으로 일을 다니다 짤리고 현재 아내가 된 스칼렛(레슬리 만)과는 이혼의 위기를 겪게 되는데요..

이 영화의 제목을 해석해보면 "다시 17살"이라는 뜻으로 제목처럼 영화의 시작은 사실 두 명의 자녀를 둔 성인 가장이 나옵니다. 자신이 가장 찬란했던 고등학교를 방문해 추억에 젖다가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을 하면서요..

잭 에프론(극중 마이크) 은 17살로 돌아가고 난 뒤 학교에서 약한 친구들을 괴롭히는 학생들을 바로 잡아주고 또 자신의 자녀들과 함께 학교를 다니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원래 자신의 인생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행복을 느끼지 못했던 마이크.  하지만 어릴적으로 돌아가보니 자신이 지금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살아온 모습들이 너무 행복한 경험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이야기는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는 17어게인.. 나도 그때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