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데드풀&울버린 관람 후기 - 쿠키영상 1개?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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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AN에 대한 영상 1개 + 쿠키영상 1개.
자막이 올라가면 바로 시작되는 과거의 X-MAN 촬영장 모습 영상과
자막이 다 올라간 후 영화 내용과 관련된 영상 1개다 있다.
마블 영화 구세주라 자칭했던 데브풀과 울버린.
과연 이 영화가 마블 영화를 살릴만했을까?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글쎄..."
이유는 간단하다.
영화 자체를 놓고 보면 재밌다.
하지만 수많은 슈퍼 히어로에 대한 이해나
앞선 연관된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다면
그 재미는 반감된다.
그냥 오락영화용으로 아무것도 모른 채 영화관에 가면,
"쟨 또 누구?"가 되고,
배경 지식이 있는 이들에겐 환호와 환희의 대환장 파티가 시작된다.
드라마로 시즌 1, 시즌 2가 만들어졌던 "로키"
그리고 X-MAN 시리즈
그리고 로건
이 정도는 유튜브로 요약본이라도 보고 가는게 좋다.
그 외 깜놀할만한 캐릭터들이 우르르 나오는데,
영화 중간중간에 나도 모르게 "오~~" 했다. ^^
즉, 이 한편의 영화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엮여있고,
그에 대한 설명을 다 할 수 없기에,
슈퍼히어로에 대한 관심이 있는 관람객에겐
종합선물세트 같은 영화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에겐 아주 불친절한 영화가 된다.
데드풀 3편.
당연히 1,2 편에 대한 기억 또한 요구된다.
쟤는 왜 데드풀이 되었는지,
그리고 어쩌다가 울버린과 저런 포스터를 찍으며 3편으로 돌아왔는지...
수십년간 시간과 돈을 써가며 이런 류의 영화를 즐겨왔다면
아주 재미있는 영화!!
그래서 호불호도 명확한 영화다.
이제는 복잡해질대로 복잡해지고
거기다 멀티버스 타임라인 개념까지 탑재를 해버리고
현실 세계의 캐릭터 소유권과 영화사 인수합병까지
온갖 것을 다 품고 있는 데드풀&울버린.
아는 자에겐 신선한 재미와 환호성을,
그렇지 않은 자에겐 기억에 남지 않을 가벼운 오락용 영화.
난 재미있게 잘 봤고,
영화 "로건"을 다시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도 텅텅 빈 영화관에서 여유롭게 관람..^^
나(정중앙 좌석) 말고 한명 더(가장 뒷자리 중앙) 있었던...^^
댓글 13
댓글 쓰기앞선 영화나 드라마를 보지 않으면 이해가 되지 않는 스토리가 계속 이어지니...
확실히 세계관들이 좀 얽혀있어서 공부 좀 하고 보러가야겠다
다음주에 애들이랑 같이 보러 가야겠네 ㅋ
함부로 보기망설여 지더라구.
다. 챙겨보는것도 참 쉽지 않은것 같아 ㅎㅎ
나도 로키 드라마는 요약본으로 보고 갔음...^^
1편과 2편을 다시 보고 가려고 일단 예매는 안하고있어!ㅋㅋ
난 도대체 이해가 안되서 잘 못보고 있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