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음식 남녀별 ‘우울감 완화’ 음식 각각 다르다,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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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의 오메가3 지방산... 남성의 우울감 해소에 효과적
생선은 우울감 해소에 좋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생선을 일주일에 4번 이상
먹는 사람은 한 번 미만인 사람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48%나 낮다. 생선에 많이 든 오메가3
지방산이 우울증 완화를 돕기 때문이다. 생선에 함유된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도
우울증을 해소에 도움을 준다. 단백질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높이는 트립토판이라는
물질을 만들어낸다. 또 인체 내의 효소는 단백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체내 대사 기능이 떨어져 더 우울해진다. 또한 비타민은 역시 세로토닌을 만드는
역할을 담당한다. 비타민 B6 가 적으면 트립토판이 많아도 세로토닌을 잘 만들지 못한다.
이런 생선은 남자의 우울감 해소에 효과가 있다. 일본 도쿄대학교와 규슈대학교가
한국인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보다 남성이 생선을 먹을 때 기분이
좋아진다고 나타났다. 연구팀은 “생선에 있는 불포화 지방산이 남성의 세로토닌(행복 호르몬)을
더 강하게 자극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남성이 육류만 섭취하면 오메가3 지방산이
부족한데, 이 부분을 생선 섭취로 보충할 수 있어 세포막이나 외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달콤한 초콜릿… 여성의 우울감 해소에 효과적
초콜릿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낮춘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대학교는
20세 이상 성인 1만 362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초콜릿을 섭취한 그룹은
초콜릿을 전혀 먹지 않은 그룹보다 우울증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57% 낮다고 밝혀졌다.
이런 초콜릿은 남성보다 여성의 우울감 개선에 효과적이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에 따르면 초콜릿은 남성보다 여성의 우울감을 더 효과적으로 낮춰준다. 연구팀은 남녀 각각
12명에게 초콜릿을 먹을 때 뇌의 반응을 MRI 로 측정했다. 남성의 경우 초콜릿 섭취가 맛을 담당하는
뇌의 영역에서만 변화가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호르몬과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부위까지 반응을 보였다.
초콜릿의 단맛이 여성 호르몬과 만났을 때 뇌가 더 활발하게 반응해 우울감이 해소되는 것이다.
초콜릿이 우울증 완화에 도움 된다고 해도 무분별하게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30g의 초콜릿은 약
500kcal로 열량이 높은 편에 속한다. 당뇨병 환자,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 위*식도 질환자 등은
초콜릿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판으로 된 초콜릿을 먹을 때는 1/3 정도만 먹는 것이 적당하다.
댓글 6
댓글 쓰기한번 구워먹으면 냄새로 난리나니.. 영양제 보충 좀 해야겟다 ㅎㅎ
그냥 술담배가 최고야ㅋ
캠핑 갈때도 반건조 생선 사서 숯불에 구워먹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