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서울 살면서 차 왜 사는거야?

외근 많은 직업이면 필수

결혼해서 가정 꾸려도 필수

교외로 놀러다니려면 필수

차 있으면 확실히 편하긴한데 사실 출퇴근용으론 삶의 질이 나아졌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라.

전용기사 있으면 좋겠음.. 길은 막히고 운전하기 귀찮다.

차 뽑기전에 지하철로만 40분 거리여서 앉아서 졸다보면 도착하거나 진짜 피곤하면 그냥 택시타고 자면서갔었음. 집이랑 회사 둘 다 역세권이라 확실히 차가 필요 없는 상태긴 함.

그래서 빨랑 자율주행이 발전했으면 좋겠다. 자면서 가는건 몰라도 손은 놓고 유튭이나 보면서 가는정도만 되도 차는 인생의 필수품이 될텐데말야.

부산에서 차 타다가 서울로 이직해서 차 팔았음

지하철 타는게 더 빠름 출퇴근 차 ㅈㄴ 막히는 것도 크긴 한데

전세 집이 너무 비쌈 부산에선 1억이면 투룸이나 분리형원룸 괜찮은 곳 있는데

ㅅㅂ 서울은 일단 2억이 기본임 (1억이면 반지하 원룸 될까 말까)

월세로 살기엔 돈을 못 모으는 수준임

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나만의 공간인 그런 개념이 있어

대중교통은 남들과 부대끼며 이동해야 되는 것도 있고

다른 건 다른 거야

서울 살면서 차를 왜 사냐 그러는데

그렇게 치면 집도 10평이면 거주하는 데는 문제 없어

대중교통 잘되어 있으면 그냥 차없는게 편하다.

주차문제에 운전하는 것도 은근 피곤하고, 안타고 놔둬도 나가는 고정지출까지.

차라리 그돈으로 필요할 때 택시를 타던, 쉐어카를 타던, 렌트를 하는게 낫다.

물론 이건 혼자 살 때 이야기고, 결혼하고 애 낳으면 패밀리카 하나 있는게 나음.

내가 운전하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가 불편한거 모르겠더라..

영업직도 아니고 어디 놀러가는거 좋아하는 편도 아니라서 필요성을 못느낌

여름에 더울때면 가끔 생각나긴하지만..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엔 차 가진 사람이 승리자

음 이건 어그로일까? 진심일까?

그것도 서울사람들을 꼭 찍은 이유가 뭘까?

ㅋㅋㅋ 어그로 글이네

ㅜㅜ 여자 사귀려면 있어야 돼

글치 여자사굴라면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