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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착한사람 콤플렉스는 노답이다.

우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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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제목만 보아도 불편함이 드는 그 '심정'. 나는 알고 있다. 하지만 당신이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읽어나간다면 나는 분명하게 당신이 지금보다 훨씬 더 사회성뿐만 아니라 성공의 확률 또한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내가 제목을 강하게 쓴 것도 이 주제와 부분 관련이 있다. 착한남자, 착한아이 콤플렉스. 이 것을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다음과 같다.

 

 

 

타인으로부터 착한아이라는 반응을 듣기 위해 내면의 욕구나 소망을 억압하는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심리적 콤플렉스를 뜻한다.

당신은 위에 설명을 보고나서 어떤 생각이 드는가? 나는 사전상의 설명을보고 착한남자, 착한아이와는 전혀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착하다기보다는 소극적인 사람에 대한 설명이 더 적합하다. 분명하게 알아둬야 할 것은 착하다와 소심하다는 분명하게 구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단 한번도 착한본성, 그 자체에 대해서는 한번도 나쁘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아니, 오히려 정말로 심성적으로 착한 남자, 착한 아이는 그것자체로 매우 매력적이다. 누군가를 진심으로 돕고 싶은 마음과 같은 것은 아무나 가지지 못한 높은 가치이기 때문에 나는 정말 이러한 사람들을 존경한다. 

 

그리고 정말로 만나서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은 걸 느낀다.

 

타인의 '인정'이 당신을 잡아 먹는다

 

자, 이제부터가 정말 중요한 내용이니 집중해주길 바란다. 다시 한번 위에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자.

 

 

타인으로부터 착한아이라는 반응을 듣기 위해 내면의 욕구나 소망을 억압하는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심리적 콤플렉스를 뜻한다.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타인으로부터 착한아이라는 반응을 듣기 위해 욕구나 소망을 억압하는의 부분이다. 당신은 예외일까? 아니 나 조차 예외가 아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아주 명확하게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존재한다. 이는 다양한 형태의 반응(권위형, 과시형등)으로 드러나지만 인간이 어떠한 형태로든 이러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긴 힘들다.

하지만 명확하게 당신이 원하는 것과 타인의 인정은 다르다. 재미있는 일화를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자, 우선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도록 하자. 그리고 나서 이 이야기를 바라봐주길 바란다. 나는 여자에 대해 결핍이 많은 남자들과 많이 만나왔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여러 사이트들을 알고 있다. 그 사이트에서는 재밌게도 자신이 얼마나 많은 여자를 만났는지에 대해서 서로 경쟁적으로 과열된 양상을 보인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자기의 가치를 인정받고 입증하기 위해 새로운 여자를 만나는 과정에 대해서 올린다. 그 글을 보는 다른 사람들은 "우와 대단하세요"라고 그를 치켜세워준다. 

 

하지만 재밌게도 그 여자를 잘 만나고 다니는 남자는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위해 대출까지 받아서 여자를 만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우리는 이 사례를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이 사람이 도덕적으로 잘못했다 잘했다는 부차적인 이야기이다. 

 

내가 생각하는 중요한 포인트는 그 사람의 초기 목적이 여자에 대한 결핍을 해결하고 좋은 여자친구를 만드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로부터 한참 벗어나 다른 사람의 인정을 얻었지만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괴물로 변해버렸다는 것이다.

불편한 2가지의 진실

 

위 사례가 극단적일수는 있어도 명확한 것은 당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과 타인의 인정은 별개일 가능성이 높다라는 것이다. 당신은 당신이 진정으로 도달하고 싶은 목표, 

 

당신이 정말 극복하고 싶은 것, 당신이 정말 되고 싶은 것에 대해서 스스로 상기하지 않으면 타인의 기대, 타인의 인정에 따라 움직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원래 사람이 그렇다.

당신의 하루를 살펴보아라. 당신이 정말 원하는 시간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가? 아니면 타인의 기대, 타인을 위해 시간을 헌신하고 있는가? 

 

정말 자기만의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시간을 측정해봐라. 정말로 적은 시간에 깜짝놀라게 될 것이다. 이러한 것들 때문에 연말이 되었을 때 "올해 열심히는 산거같은데 나는 올해 무엇을 했지?"와 같은 의문증이 드는 것이다.

고로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것과 그 방향성에 대해서 항상 스스로 인지하고 경계해야 한다. 이는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이 다음이 더 중요하다.

당신이 100% 당신이 원하는 것, 당신이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더라도 세상사람들은 당신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확히는 당신이 어떤 사람이든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20%정도 비율은 된다고 말하고 싶다. 시작부터 기운이 빠지는가? 하지만 이것에 대한 받아들임 없이는 절대 자유로워 질 수 없다. 너무 중요하기에 다시 한번 더 적어보겠다.

당신이 100% 당신이 원하는 것, 당신이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더라도 세상의 20%사람은 당신을 싫어한다.

어디에 당신은 포커스를 둘 것입니까?

 

세상사람 모두가 당신 편일수는 없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손쓸수도 없다. 손쓸 수도 없는 것에 미련을 두는 것은 이미 낙첨된 로또종이를 가지고 "아 이 숫자만 다른 숫자였으면 1등인데"라고 생각하고 하루종일 불평하는 것과 같다.

착한 남자, 착한 아이, 착한 사람이 되어라. 그건 정말로 대단한 가치이고 그러한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나는 진심으로 존경한다. 다만, 타인의 인정을 위해 당신의 소심함을 착한 것이라고 속이지 말아라.

당신이 원래 소극적이고 소심하다고? 괜찮다. 지금 이 상태에서부터 당신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서 고민하면 된다. 그리고 그 길을 가라.타인의 인정을 얻기 위해 착한남자, 착한아이 콤플렉스를 가지는 일을 그만두어라.

혹시나 내 글을 곡해해서 "꼴리는데로 살아라"라고 받아들이지 않기를 바란다. 무엇을 하든 당신이 중심이 되어야 하고 당신에게 좋은 신호들을 보고 앞으로 나아가라. 정말로 당신이 원하는 미래들이 당신을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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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울프라이온 지나가던울프라이온 Bro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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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skaakd 21.03.06. 00:51

내 얘기 같아서 슬프다 브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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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뚱숑 21.03.08. 23:38

이 글도 내 얘기인가보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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