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뽕영상, 이제는 애국진돗개까지 등장헀다 '진포터'

나는 국뽕영상이라고 하는 카테고리의 등장을 예사롭지 않게 확인한적이 있어. 그리고 왜 이런것에 즐거워할까 고민하면서 미친듯이 보기 시작했었지. 그렇게 수도없이 많은 국뽕영상을 보면서 내린결론은 국뽕은 취한다(?)라는 것이었어. 특별히 이유가 있어서 보는게 아니라 국가와 나 자신을 동일시하면서 뭔가 모를 뽐뿌에 만족해하는 현상.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콘텐츠. 해당 트리거를 미묘하게 섞은 스토리텔링은 장수할 것이라는 결론이야. 정말 나로서는 쉽게 하기 힘든 선택을 해버리는 채널들을 볼때마다 아 이거 좀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누군가는 클릭하기 때문에 그로인해 충분한 사회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해야하나. 어찌되었든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어주고 있으니. 

오늘은 국뽕영상들 중에서 얼마되지 않은 채널을 추천해봤어. 트래블튜브나 뭐 기타등등은 정말 유명해서 뭐라 할말이 없고. 난 국뽕 영상과 관련된 DB도 만들어서 보유하고 있어. 내 DB의 최신 리스트에 업데이트된 채널은 바로 애국진돗개 진포터야. 애국진돗개라니 아 정말 좀 그렇긴 하다. 

내용은 별다른 차이가 없어. 그냥 일반적인 이슈를 기승전-국뽕으로 끝내는 영상이지. 세상밖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침대에 눕히고 치사량의 국뽕영상 한번 맞아봐. 가슴이 벅차게 될거야. 

브로들이 기뻐한다면, 이 시리즈들은 충분히 그 가치를 다한다고 생각해. 비판만 하지는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