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속도 내는 LH 임직원 소환조사…이번 주 마무리 방침(종합)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권준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22일 LH 전·현직 관련 직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이어갔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2명, 오후 1명 등 LH 직원 3명을 경기도 수원 경기남부경찰청으로 불러 조사했다.
3명 중 1명은 전직 직원으로 확인됐으며, 직원의 지인 1명도 이날 참고인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소환된 직원들은 경찰에 출석하면서 수사를 받는 심경과 신도시 내 토지를 사들인 이유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 외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미공개 내부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매입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으나 모두 토지 매입 과정에 부정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이번 비리 의혹을 제기한 지 17일 만인 지난 19일 LH 직원 3명을 부르면서 소환조사를 시작한 경찰은 지난 주말과 일요일 피의자 신분인 나머지 LH 전·현직 직원 12명과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압수물 분석 등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주 내로 관련 LH 전·현직 직원 15명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소환 대상자가 누구인지 등에 대해서는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밝힐 수 없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신속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13
댓글 쓰기과연 어떻게 될지
사기꾼들이 득실 득실 이게 나라냐?
다잡혔으면 젛겠다 진짜 정의구현좀 해줘
모른다, 잘몰랐다, 생각이 나지 않는다등등
일단 시치미떼고 증거없으면 뻔뻔하게 나갈놈들인디
경찰들도 국민들 눈치보느라 그냥 대충할꺼 같고
흐지부지하다 종결될듯 이미 몇명 자살자가 나왔으니 뭐
저게 총대맨 인간들인가
감사원은 뭐하길래 이런걸 이제야 알았노 ㅉㅉㅉ
다 조사해야지 끼리 끼리 다 해먹고시리
이놈하시까?
지금이야 눈치보이니까 하는척하다가
어영부영 끝날거 같아서...슬프다,..
빨리 끝나길.
다 집어 넣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