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배달 오토바이에 '앞 번호판' 단다

브로들, 배달 오토바이에 앞번호판을 다는 시범사업이 곧 시작된다고 해. 이건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때 공약으로 내걸었던 건데, 배달 오토바이의 불법 주행을 줄이기 위한 조치야.

지금까지는 오토바이가 뒤쪽에만 번호판을 달았는데, 전면번호판을 달면 단속 카메라로 단속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어. 특히, 사람들이 자기 번호판이 보인다는 걸 의식하면 법규를 더 잘 지키게 되는 '명찰효과'도 기대된대.

시범사업에서는 전면번호판을 부착하면 보험료를 낮춰주는 방식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해. 전면번호판은 충돌 시 부상 위험이 적은 스티커 형태로 부착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니 참고해.

이걸 도입하려는 이유는 코로나19 이후 배달 오토바이들이 급증하면서 과속, 신호 위반, 인도 주행 같은 법규 위반이 많아졌기 때문이야.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거지.

하지만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어. 전면번호판 설치가 어려운 오토바이도 많고, '명찰효과'가 실제로 있는지 검증된 적이 없다는 이유에서야. 그래서 시범사업을 통해 먼저 효과를 분석해본 후에 도입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해.

양측의 의견이 팽팽한데, 시범사업 결과를 보고 어떤 결론이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